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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감독' 후속은 '스카우팅 리포트'..김연경·원더독스 50일의 기적 [종합]

[단독] '신인감독' 후속은 '스카우팅 리포트'..김연경·원더독스 50일의 기적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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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배구 국가대표선수 김연경이 9월 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진행된 예능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9.24 /사진=이동훈 photoguy@

'신인감독 김연경'의 50일간의 기적을 되돌아보는 후속 프로그램이 공개된다. '신인감독 김연경' 종영의 아쉬움을 달래줄 '다시 쓰는 리포트'가 편성을 확정했다.


8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MBC 인기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의 후속 비하인드 '다시 쓰는 스카우팅 리포트'는 오는 17일 오후 9시 30분 MBC에브리원에서 독점 공개된다.


지난달 23일 종영한 '신인감독 김연경'은 신인감독으로 돌아온 '배구계 전설' 김연경이 '필승 원더독스'라는 신생 배구단을 이끄는 과정을 생생하게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MBC는 인기에 힘입에 당초 예정된 8회 편성에서 1회 연장을 결정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 기준, 마지막 회는 2049 시청률 3.1%를 기록해 한 주간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 2049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또한 6주 연속 일요일 2049 예능 시청률 1위를 이어갔으며, 수도권 가구 시청률 5.9%, 전국 5.8%, 분당 최고 시청률 7.7%로 자체 최고치를 경신했다. '언더에서 원더로' 성장하는 필승 원더독스의 서사와 국내 최초 배구 예능으로 스포츠 예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을 받았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필승 원더독스 선수단의 라커룸 비하인드 콘텐츠도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후속 프로그램인 '다시 쓰는 스카우팅 리포트'에서는 신인 감독에 도전한 김연경과 '필승 원더독스' 선수들의 성장기를 돌아볼 예정이다.


특히 7전 5승 2패, 승률 71%라는 성과를 거둔 김연경 감독과 선수들에 대한 배구 관계자들의 평가를 확인할 수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창단 초, 냉정하고 날 선 평가가 주를 이뤘던 '필승 원더독스'가 지난 50일간 어떤 변화를 만들어냈는지, 전문가들의 시선이 어떻게 달라졌을지 기대가 쏠린다.


/사진제공=MBC플러스

앞서 '신인감독 김연경'은 단순 예능을 넘어 실제 '프로 제8구단' 창단을 목표로, 표승주, 김나희, 이진, 문명화, 인쿠시, 구솔, 백채림, 윤영인, 이나연 등 프로 무대에서 방출된 선수와 프로 진출을 꿈꾸는 실업팀 선수 등 다양한 선수들이 합류해 진정성 넘치는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김연경의 아픈손가락'으로 불렸던 인쿠시는 방송 이후 프로배구단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에 입단한 소식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프로 출신 세터 이나연도 출연 후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로 두 번째 프로 인생 도전을 알렸다.


회차를 거듭할수록 뜨거운 반향을 일으킨 '신인감독 김연경'은 화제성과 시청률 모두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MBC에브리원 단독 공개로 편성된 '다시 쓰는 스카우팅 리포트'는 그 감동을 다시 되새기는 장이 될 전망이다. 언더에서 원더로 도약한 '필승 원더독스'의 성장기는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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