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서현진이 엄격한 기숙사 생활로 인한 고충을 털어놨다.
9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는 '똑 부러진다고요? 오해에영 | EP. 118 서현진 | 살롱드립'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서현진은 "고등학교 1학년 때까지 기숙사에 살았다. 브로마이드 하나 붙여 놓는 정도고 방을 꾸밀 수는 없었다. 밤 10시에 소등하고 그 이후에는 샤워도 못 했다"라고 국악중·고 시절을 회상했다.
이어 "불시 검문도 했다. 갑자기 뒤지는데 만화책이 나오면 벌점이 있다. 벌점이 차면 퇴소다. 저도 통학이 불가능한 거리여서 (뭔가 걸리면) 죽어라 빌거나 만화책 보고 창문 아래로 봉지봉지 실을 묶어서 내렸다"라고 밝혀 모두를 폭소케 했다.

그는 또 "흰 양말을 두 번 접어야 했고, 3cm 굽의 도로시 구두를 신어야 했고, 똑딱 핀 위치도 정해져 있었다. 교복이 무릎 밑 7cm였는데 그때는 너무 싫었다. 지하철 화장실 같은 데서 엄청 접어 입었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서현진은 친하게 지내는 동창으로 기숙사 생활을 함께한 배우 한예리를 꼽았고, 이하늬가 국악중·고 선배라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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