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럽병사' 가수 구준엽이 아내 고(故) 서희원에 대한 깊은 애정을 보였다.
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셀럽병사의 비밀'에서는 구준엽, 고(故) 서희원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이나는 "서희원의 결혼 생활은 순탄치 않았다. 서희원의 남편은 베이징 기반 사업 인이었는데 불륜 생활까지 들킨 것이다. 전남편이 루머를 퍼트렸고 이걸 받아 쓰니까 얼마나 스트레스였겠나. 마약 검사 결과도 공개하는 등 받아쳤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장도연은 "서희원이 일어나려고 하면 구준엽이 서희원을 안아 들었다. '좀 무거워질 때까지 내가 항상 안아주겠다'고 했다. 매일 한 끼는 구준엽이 만들었다고 했다. 할 줄 아는 게 없어서 삼겹살만 구웠다고 한다"라고 훈훈한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서희원은 2025년 2월 가족들과 함께 일본 여행 갔을 당시, 갑자기 몸이 안 좋아지기 시작했다. 이낙준은 "많은 질환의 첫 반응이 폐렴과 비슷하다. 근데 서희원은 심장에 기저질환이 있다. 여기서 합병증을 앓게 될 가능성이 높다"라며 "만성질환자는 열 내리는 게 더 위험 증거다. 열이 난다는 게 몸이 싸우고 있다는 거다. 이건 체온이 떨어지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찬원은 "서희원이 가족들에게 '집으로 가고 싶다'라고 했다. 큰 병원 대신 대만으로 돌아가는 티켓을 끊었다"라며 "그리고 다음 날 오후인 2025년 2월 2일 공항 가는 길에 갑자기 서희원의 심장이 멎었다. 14시간 집중적으로 치료했지만 끝내 사망했다"라고 덧붙였다.
매일 서희원을 찾는다는 구준엽은 제작진을 마주했다. '비가 와서 안 오는 줄 알았다'라고 말한 제작진에 구준엽은 "희원이는 나보다 더 힘들게 누워있을 텐데"라며 매일 묘소를 방문한 이유를 전했다.
또한 그는 모든 질문의 답은 눈물뿐이었으며 인터뷰를 거절했다. 다만 구준엽은 "희원이를 사랑하는 사람들로부터 그녀가 잊히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한 마디를 남겼다.
한편 '셀럽병사의 비밀'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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