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PD가 '마니또 클럽'의 비하인드를 직접 밝혔다.
김태호 PD는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TEO 스튜디오에서 MBC 예능 프로그램 '마니또 클럽' 인터뷰를 갖고 스타뉴스와 만났다.
'마니또 클럽'은 하나를 받으면 둘로 나눌 줄 아는 사람들의 모임을 콘셉트로 한 언더커버 리얼 버라이어티다. 출연진은 무작위로 마니또 관계를 부여 받고, 정체를 끝까지 숨긴 상태에서 선물을 전달해야 한다.
'마니또 클럽'은 응원의 힘이 필요한 이들에게 일상 속에 작은 행복들을 함께 선물해보자는 기획의도로 시작됐다.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3회 방송된 1차 라인업으로는 추성훈, 노홍철, 이수지, 덱스, 제니가 출연해 초등학생 103명에게 선물 자판기를 통한 맞춤형 선물을 줬다.
1학년 담당 노홍철은 '행복'을 테마로 강당을 미니 놀이공원으로 꾸미는 선물을 준비했고, 2학년 담당 추성훈은 기차를 사랑하는 유튜버 학생을 위한 맞춤형 장난감과 달콤한 솜사탕 선물을 준비했다. 3학년 담당 덱스는 양치 세트를 교체해 주는 '우렁덱시 작전'과 함께 럭비공, 농구공 등 학생 취향을 저격한 선물을 마련했다.
4학년 담당 이수지는 학생별 특징을 담은 손편지로 세심함을 더했으며, 5학년 담당 제니는 교실 꾸미기와 행운 부적, 영상 편지로 화사한 하루를 선물했다. 마지막으로 6학년 친구들에게는 6년간의 추억이 담긴 영상회를 선보이는 이벤트를 설계했다. 특히 이수지와 제니는 배드민턴 꿈나무를 포함한 전교생에게 안세영 선수의 응원 영상을 선물해 감동을 선사했다.
오는 22일 방송될 '마니또 클럽' 4회는 2기 멤버 정해인, 고윤정, 박명수, 홍진경, 김도훈이 출연한다. 이후 3기 멤버로 차태현, 박보영, 이선빈, 황광희, 강훈이 출연할 예정이다.
'마니또 클럽'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
-제니는 예능인으로서 어떤 매력이 있나.
▶센스 있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 자기 기획 의도와 선물을 많이 고민하면서 저희에게도 아이디어를 많이 줬다. 제니는 '가브리엘'에 이어 '마니또 클럽'에도 출연했는데, '가브리엘'에서는 제니의 인간미를 보여주면서 제작진에게 선물도 많이 주면서 인간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 고윤정, 정해인 배우도 많은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박명수와 고윤정의 케미는 어떻게 보일 예정인지.
▶고윤정 씨가 박명수 씨의 출연을 알고 '할명수' 나가고 싶었다고 하더라. 고윤정 님의 털털한 면 덕분에 박명수 씨와 친해질 수 있었다. 고윤정 님은 저희가 듣기에도 털털한 모습이 매력적이라고 하던데, 인간적인 모습이 너무 재미있었다.
-'마니또 클럽' 유튜브 조회수는 많이 나오는데 TV 시청률은 낮다. 그 갭을 줄이는 것에 대한 고민이 많겠다.
▶두 플랫폼에 대한 시청 형태가 다르다 보니 저희도 계속해서 고민 중이다.
-지드래곤 중심의 '굿데이' 시즌2를 바라는 시청자들도 많다.
▶'굿데이' 시즌2는 시즌1과 다른 형식으로 만들고 싶다. 기획 마무리가 되는 대로 촬영을 하고 싶다. 이 프로그램도 지디와의 대화에서 나온 아이템인데, 올해도 좋은 음악 선물을 하고 싶다. 작년에 시즌1이 끝난 후에 지디님과 시즌2 스케줄을 맞추려 한다.
-최근 '놀면 뭐하니?'에서 정준하, 박명수 씨가 합류하면서 '무한도전'의 그림을 보여주고 있다.
▶'무한도전'이 대단했구나 싶다. 형들은 워낙 치트키다. 자주 보면 질리는데(웃음) 본인들이 뭘 잘하는지 안다.
-지난해 '무한도전' 20주년이었다. 기획한 게 따로 있었는지.
▶제가 긴 시간 있던 프로그램이기도 했지만 MBC가 권한을 갖고 있어서 MBC가 추진해야 기획이 진행되는 것이었다. 결과적으로 뭔가 나오진 않았지만 이게 중요한 콘텐츠라고 생각한다.
-코미디언 곽범이 앞서 테오 스튜디오의 유튜브 콘텐츠 '살롱드립'을 6시간 찍었지만 콘텐츠가 공개되지 않았다고 밝혔는데.
▶저희도 여전히 오픈 시기를 언제로 잡을지 고민중이다. '살롱드립'으로 많이 유입되는 분이 여성, 청소년인데, 저희 구독자층과 다르다고 생각해서 구독자층이 두터워지면 공개할 것 같다.(웃음)
-향후 '마니또 클럽'의 시청 포인트는?
▶2기에선 정해인님이 진심으로 몰입하는 모습에서 저희가 깜짝 놀랐다. '베테랑2'에서도 정해인님이 눈을 딱 뜨는 모습이 매력적인데 그 모습을 저희 프로그램에서 볼 수 있을 것이다. 고윤정님도 그렇고 본인들의 본업을 하면서 촬영하기도 했는데 시간을 쪼개서라도 진심을 담으려고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박명수 씨가 열심히 하길래 물어보니 '비수기라서'라고 하더라.(웃음) 홍진경님도 최고의 희극인으로서 적재적소에 웃음을 주셨다.
-김태호 PD가 갖는 콘텐츠 제작에서의 모토는?
▶저희가 다양한 걸 하지만 끝물인 건 하지 말자, 앞서나가는 걸 하자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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