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준 감독이 영화 '왕과 사는 남자'(약칭 '왕사남')으로 천만 감독 반열에 오른 가운데, 과거 그의 모친이 본 점괘가 재조명 되고 있다.
6일 오후 6시 32분경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관객수 1천만 명을 돌파했다. 개봉 31일 만의 쾌거다.
'왕과 사는 남자'는 '왕의 남자' '광해, 왕이 된 남자' '명량' 에 이어 역대 네 번째 사극 천만 영화에 등극했다. 또한 2024년 개봉한 '범죄도시4' 이후 2년 만의 천만 영화 탄생을 알렸다.
박지훈, 유해진, 유지태 등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이는 '왕과 사는 남자'가 천만 감독을 돌파한 가운데, 연출을 맡은 장항준 감독의 과거사도 다시 한번 관심을 받고 있다.
장항준 감독은 지난 2021년 9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집안의 늦둥이로 태어나 귀여움은 독차지했지만 공부는 정말 못했다. 스스로 '최악의 어린이' '못난 인생' 같다는 생각에 혼자 울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모자른 아이라고 걱정한 어머니가 대구 시내의 점집을 샅샅이 뒤지고 다녔다"며 "가는 곳마다 하나같이 '이 아이는 인생에 고통이 없고 행복만 가득하다. 생각지도 못한 큰돈을 벌 거다'고 말했다. 어머니가 점집을 나오면서 '미친X 아닌가' 하고 생각했다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어머니도 '미신은 믿을 게 못 된다'고 하셨지만 몇 년 전에 '그 점괘가 맞았다. (며느리인) 김은희가 잘되지 않았냐'면서 감탄하셨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를 배경으로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 단종 이홍위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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