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안선영이 거절을 못해 욕먹은 일화를 밝혔다.
11일 유튜브 채널 '안선영'에는 ' 타인에게 휘둘리며 쉽게 상처받는 마음 약한 당신이 반드시 해야 할 행동'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안선영은 "내가 언제 방송에서 잘릴지 모르니까 나중에 식당이라도 하려면 기본 매커니즘은 알아야겠다는 생각에 쉬는 날 한식 조리사 학원 다녔다"고 밝혔다.
이어 "애 낳고 언제 잘릴지 몰라서 임신했을 때는 배불러서 대학원을 다녔다"며 "늘 불안하고 남보다 못하니까 더 노력해야한다는 강박관념이 나이 먹고서는 의연한 태도와 여유를 줬다"고 전했다.
그는 "그때 스케줄은 말도 안 된다. 연말 행사가 100개나 됐다. 죽을 뻔한 적도 있다. 거절해서 '나를 싫어하면 어떻게 하지?' 했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내가 지방대 출신인데 갑자기 티비에 나오니까 연락이 많이 왔다. 학교 다닐 때 기억도 안 나는 선배들이 많이 왔는데, 진짜 친하면 번호가 있었겠지 않나"며 "대뜸 연락이 와서 연기 학원을 오픈했으니 축하 화환을 보내라고 하더라. 또 오픈 날 특강을 하라고 했다"고 일화를 밝혔다.
안선영은 "그때 월급 50만원 받으면서 일주일에 프로그램 12개를 했었다. 스케줄에 늦을까 봐 집에도 못 가서 차에서 잔 적도 있다"며 "지금 같으면 잘 거절했을 텐데, 그때는 '녹화라 바쁘다'고 하고 전화를 끊고 차단했다. 그랬더니 동창회에 제 욕을 엄청 했다더라"라고 말했다.
그는 "그때는 싫다는 말을 못 해서 피했는데 반박할 수 없게 알려주는 게 좋을 거 같다. 나에게 무례하게 하는 건 나하고 친하다고 착각, 오해라는 거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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