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황승언이 최근 선거 시위 관련해 네티즌들과 설전을 벌인 가운데 의미심장한 성경 구절을 공유했다.
황승언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별다른 멘트 없이 로마서 2장 1절부터 16절까지의 내용이 담긴 성경 책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남을 판단하는 것으로 네가 너를 정죄함이니 판단하는 네가 같은 일을 행함이니라", "이런 일을 행하는 자를 판단하고도 같은 일을 행하는 사람아, 네가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줄로 생각하느냐",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그 행한 대로 보응하시되" 등의 구절에 밑줄이 쳐져 있는 성경 내용이 담겼다.
또한 '회개하게 하심', '양심이 증거가 되어' 등의 단어에는 동그라미 표시가 그려져 있기도 하다.
이에 황승언이 최근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한 복잡한 심경을 우회적으로 대변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앞서 황승언은 지난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6·3 지방선거' 투표지 부족으로 인한 재선거 요구 시위를 공개적으로 지지해 화제를 모았다.
이 과정에서 한 누리꾼이 황승언에게 "계엄 때는 뭐했냐"고 묻자, 황승언은 "자고 일어났더니 풀렸던데요?"라고 답글을 남겨 논란이 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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