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야구선수이자 방송인 유희관이 배우 송지효와 러브라인이 형성돼 눈길을 끌었다.
1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는 김민석, 유희관, 배우 채원빈이 게스트로 출연해 '지예은의 남자들' 콘셉트 아래 다양한 미션을 펼쳤다.

이날 가장 눈길을 끈 건 김민석의 압도적인 호흡량이었다. 한 명이 한 호흡으로 노래를 이어가는 동안 나머지 팀원들이 미션을 수행하는 게임에서 김민석은 무려 30초 동안 노래를 이어가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반면 유희관은 예상 밖 러브라인으로 웃음을 안겼다. '지예은을 좋아하는 남자' 설정으로 등장한 그는 "예은이를 좋아한 적은 없다. 사실 좋아하는 사람은 송지효"라고 밝혀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과거 야구장에서의 인연까지 언급하자 김종국은 "지효 잘 부탁한다"고 맞장구쳐 웃음을 자아냈다.

유희관의 끊임없는 입담은 유재석의 분노를 부르기도 했다. 유재석은 미션 내내 말을 이어가는 유희관에게 "나 너 노리고 있다", "떠들지 말고 점잖은 바지 좀 입어라"고 말하며 결국 이마를 때려 폭소를 유발했다.
가족 이야기도 이어졌다. 김민석은 배우 김우석이 친동생이라고 밝혔고, 채원빈은 형부로 양세찬을 추천하는 지석진에게 "언니들이 모두 기혼"이라고 답해 웃음을 더했다.

마지막 게임은 냄새나는 재료를 입에 물고 진행하는 이색 발야구 미션으로 꾸며졌다. 멤버들은 홍어와 청국장 등 강한 냄새의 재료를 견디며 몸을 사리지 않는 투혼을 펼쳤다.
금고에서 금을 찾는 미션의 최종 승리는 유재석 팀에게 돌아갔고, 벌칙에 당첨된 유희관은 남은 개똥 쑥환까지 한꺼번에 털어 넣는 벌칙을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벌칙 수행 후 유희관은 송지효의 손을 잡으며 "제가 금을 사드리겠다"고 말했고, 송지효는 "희관아 너만 믿을게"라고 화답해 마지막까지 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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