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싱글즈' 출연자 유현철, '나는 솔로' 10기 옥순 김슬기 부부가 이혼 위기를 털어놓았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스토리 예능프로그램 '이호선상담소'에서는 복합 가정을 이루고 있는 김슬기, 유현철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김슬기는 첫 만남에 대해 "용기 있는 남편이 인스타그램 메시지가 와서 연락하다가, 양육자끼리 공감하다가 만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유현철은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로 "가정을 이루고 행복하게 사는 게 가장 큰 목표였다. 아이랑 지내다 보니까 1년 정도 만나면서 재혼을 목적으로 만나게 됐다"고 했다.
그러나 이들은 양육 방식으로 인한 충돌이 잦아졌다고 밝혔다. 김슬기는 "아들은 밥을 잘 먹는다. 딸은 먹는 것에 흥미가 없어서 항상 오빠가 스트레스를 받아 한다"며 "그 나이에 스스로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따라다니면서 먹여주더라. 왜 그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었다"고 말했다. 또 "아들은 밥 먹고 식기를 직접 정리하는데 딸은 그냥 가버리더라"고 덧붙였다.

호칭 문제도 있었다. 김슬기는 "딸은 저를 이모라고 하고, 아들도 삼촌이라고 한다. 아들이 '아빠'라고 부르고 싶은데 말이 잘 안 나온다고 하더라. 주변에서 아직 안 친하냐는 말을 들으면 속상하더라. 노력을 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딸이 격주로 면접 교섭을 간다. 그래서 남편에게 아들과 놀아달라고, 조금만 더 신경 써달라고 했는데 남편은 딸이 없는 날 둘만 시간을 보내는 게 미안하다고 하더라"라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김슬기는 "좋았던 건 너무 짧았다. 남편이 있는 지역으로까지 왔는데 그에 대한 보상을 못 받은 느낌이 들었다. 그러면서 마음의 거리가 멀어졌다. 2025년 1월부터 너무 안 좋았다. 거의 10개월 동안 말을 한마디도 안 할 정도로 그랬다"고 고백했다.
유현철은 갈등의 원인 중 하나로 아내의 남사친 문제를 언급했다. 그는 "저는 연락도 안 된다. 아내의 남사친과 친해져 보려고 함께 만난 적이 있는데, 제 앞에서 너무 격의 없이 행동하더라"며 "볼을 꼬집거나 손깍지를 끼는 모습을 보고 번호를 바꾸고 연락을 안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결정적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악화한 건 '메신저 사건'이었다. 김슬기가 지인들에게 남편 얘기를 한 것을 보게 된 것이다. 그는 "저는 나름대로는 하소연이라고 생각했는데 남편은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었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럴 거면 혼자 사는 게 낫겠다'는 문장에 큰 상처를 받았다더라"고 전했다.
이에 유현철은 "사실은 그 이혼이라는 단어를 듣고 바로 변호사를 찾아갔다. 저는 소송을 하려고 했었다. 재혼 생활의 문제 원인을 아내에게 책임을 돌리고 싶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내 두 사람은 "배신하지 않을 거다. 많이 사랑하며 살자"고 말하며, 관계 회복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김슬기와 유현철은 2022년 공개 연애를 시작해 2024년 재혼했다. 김슬기는 슬하에 아들을, 유현철은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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