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미디언 양상국이 고(故) 박지선을 향한 그리움을 표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ㄴ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양상국과 가수 비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양상국은 KBS 22기 공채 코미디언 동기들을 떠올리며 "지원자 3800명 중 20명이 합격했다"고 말했다.
일명 '황금 기수'로 불리는 22기 코미디언들을 자랑하던 양상국은 고 박지선에 대해 "한 번씩 방송에 나와 이렇게 (박)지선이 이야기를 하게 된다. 따뜻하고 순박하고 때 묻지 않은 친구였다"고 전했다.

이어 "개그는 호흡이 중요한데 (박지선은) 개그를 했던 아이가 아니었는데도 호흡이 정말 좋았다"고 고인과의 추억을 회상했다.
양상국과 동기들은 매년 박지선의 납골당을 찾는다고. 양상국은 "지선이 아버님도 한 번씩 뵌다. 아버님께서 "'내가 지선이 대신 갈 테니까 너희 무슨 일 있으면 꼭 연락해라'라고 하신다. 동기끼리 친한 건 당연하지만 (동기의) 아버님과 관계를 맺는 건 쉽지 않은 일"이라며 미소 지었다.
한편 고 박지선은 2020년 11월 2일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36세.
당시 경찰은 박지선 부친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해 박지선의 모친이 유서성 메모를 남긴 점, 타살 흔적이 발견되지 않은 점 등을 미뤄 두 사람이 스스로 생을 마감한 것으로 보고 사건을 종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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