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김대호가 집에 '실내 암장'을 설치하며 '광기의 클라이밍'을 선보였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대호가 건강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과 '자취 초보'에서 '자취왕'으로 레벨업 중인 배우 박경혜의 일상이 공개됐다.
김대호는 최근 건강검진에서 '주의' 결과를 받았다며 운동과 제철 음식으로 일상의 루틴을 되찾기 위해 노력했다. 자주 가던 산에 오르고 단골 시장에 들러 제철 재료들을 가득 샀다. 김대호를 알아보고 반가워하는 상인들의 뜨거운 반응에 놀라며 '마켓 프린스'의 면모를 보여주기도. 또한 그는 철물점에서 대량의 못과 경첩을 사 무지개 회원들의 의아함을 자아냈다.
'로망 하우스'인 '대호하우스 2호'에 간 김대호는 비바리움에 입주한 새 식구를 소개해 눈길을 모았다. 이어 그는 거대한 매트를 들고 '대호 하우스 1호'로 향했다. 김대호는 깨끗하게 비워진 '대호하우스 1호'에 바닥에 매트를 깔고 거실부터 침실까지 이어지는 벽면에 반려묘 '나나'를 위한 '캣워크'를 설치한 후 그리고 자신을 위한 놀이터를 만들기 시작했다.
자신을 위한 놀이터를 만든다는 김대호는 남은 벽 사이사이에 클라이밍을 위한 홀드를 설치해 두 눈을 의심케 했다. 그는 "제일 재밌는 건 하고 싶은 걸 하고 싶을 때 하는 것"이라며 설렘과 기대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과거 1년간 취미로 클라이밍을 했다는 김대호는 자신만의 실내 암장인 '홍제동 대베레스트(대호+에베레스트)'를 완성한 후 전문가 장비를 착용한 김대호는 본격적으로 등반에 도전했는데, 땀을 뻘뻘 흘리며 떨어지기를 반복해 폭소를 자아냈다. '광기'의 도전 정신을 불태운 김대호는 마침내 마지막 지점까지 정복했고, 홀드에 의지한 채 나나와 꿀맛 같은 휴식을 가졌다.


연기와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리얼 자취 일상을 보여줬던 '자취 초보' 박경혜가 '자취왕'으로 성장 중인 모습이 공개됐다. 박경혜는 지난 방송 후 김혜수, 차태현, 유인나 등 친한 배우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받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응원에 힘입어 박경혜는 실패하더라도 '혼자 해내보자'라는 마음을 더 단단히 먹었다며 한 단계 레벨업한 자취 일상을 보여줬다.
박경혜는 페트병으로 포인트를 모아 생활비를 아끼는 꿀팁을 전하는가 하면, 2층 침대에 이어 장롱을 구매해 어수선한 짐들을 정리하고 직접 블라인드까지 설치했다. 업그레이드된 셀프 인테리어 실력으로 확 넓어진 그의 '6평 원룸'은 마치 '러브 하우스'를 연상케 했다.
한편 박경혜는 2년 동안 아르바이트를 했던 카페가 문을 닫게 됐다는 소식도 전했다. 그는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며 아르바이트를 하며 도움을 받았던 이웃 가게에 들러 감사의 인사와 선물을 전했다. 박경혜는 "지금은 감사하게도 작품을 하며 본업에 몰두 중이다. 본업이 없을 때 스스로 처지는 게 걱정인데, 그럴 때 아르바이트를 하면 또 다른 성취감을 얻는다"고 꾸준히 아르바이트를 해온 이유를 밝혔다.
또한 박경혜는 깜짝 놀랄 영어 실력도 공개했다. 1년 정도 영어 과외를 받고 있다는 그는 "영어로 인터뷰하는 분들 영상을 많이 찾아본다. 특히 이정은 선배님의 인터뷰를 봤는데 너무 멋졌다"고 영어 공부의 계기를 밝혔다. 이어 박경혜는 "내 영화, 내 캐릭터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내며 '인터뷰 상황극'에 집중했고, 과외 후에는 복습도 놓치지 않았다.
6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의 가구 시청률은 전국 기준 5.7%, 최고 6.9%로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했다. 미디어 소비 환경 변화를 반영한 채널 경쟁력 핵심 지표인 2054 시청률도 3.5%로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새집처럼 깨끗해진 김대호의 '대호 하우스 1호'가 공개된 장면이었다. 그러나 곧 그곳은 반려묘 '나나'를 위한 '나나랜드'와 자신의 로망을 위한 '대호랜드'로 변신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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