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세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한 부부가 둘째 계획을 두고 고민을 털어놨다.
15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51세 건축업 종사 남편과 34세 음악·댄스학원 원장 아내가 출연했다.
결혼 3년 차라는 아내는 "첫 아이를 유산한 적이 있고, 지금 아이도 7개월 만에 태어나 응급 수술했다"며 "저는 둘째를 낳고 싶지만, 유산과 조산을 옆에서 지켜봤던 남편은 둘째를 원하지 않는다"고 고민을 밝혔다.

이에 남편은 "저는 한 번 결혼했다가 이혼했고 전처와의 사이에 중학교 3학년 자녀가 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첫 만남도 공개됐다. 남편은 "이사 온 뒤 친구도 없고 심심해서 오랫동안 했던 드럼 취미생활을 다시 시작했다"며 " 음악을 배우러 간 그곳에서 아내를 만났다"고 설명했다.
반면 아내는 "저는 처음에 관심이 없었다. 그냥 취미반 아저씨였다"며 웃었다. 그는 "수업을 하는데 자기 할 말만 계속하더라. 수업을 못 하면 안 되니까 시간을 내준 건데 본인이 오해한 것"이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서장훈이 "좋아하게 된 계기가 뭐냐"고 묻자 아내는 망설임 없이 "남편이 잘생겨서 좋아하게 됐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돌싱인 것과 아이가 있다는 사실은 저에게 중요한 문제가 아니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6년간의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으며, 현재 둘째 계획을 두고 서로 다른 생각을 보여 고민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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