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이싱 모델 출신 방송인 지연수가 그룹 유키스 출신 전남편 일라이의 재혼에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22일 유튜브 채널 '지연수의 연수롭다'에는 '제 재혼 생각은요? 지연수 그녀의 솔직함 심경'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지연수는 앞서 공교롭게도 촬영 전날 전남편 일라이의 재혼 소식이 전해진 상황에 해명에 나섰다. 그는 "우리 첫 촬영은 오늘인데 원래 준비는 작년 11월부터 했다. 오해하지 마라. 그것 때문에 시작한 거 아니"라며 "계속 준비하다가 조금 시간이 딜레이되면서 공교롭게 어제 (재혼) 기사가 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일라이의 재혼 소식에 "난 너무 축하한다. 근데 내 생각이 중요하냐"고 말했다.
이어 "그 사람의 결혼을 알고 있었다. 솔직히 언제 하는지는 몰랐다. 제일 걱정되는 게 '내일 민수 학교 가야 하는데' 그게 제일 걱정이었다. 학부모 중에는 민수 아빠가 누군지 아는 사람도 있고 혹시나 아이가 얘기를 듣고 상처받을까 봐"라고 털어놓았다.

지연수는 "민수를 재우고 나중에 제대로 보는데 인스타그램에 우리 짤이 돌더라. '재혼 안 한다' 말했던 멘트가 있었다. 그 사람은 30대다. 얼마든지 새로 결혼해서 출산도 하고 자기 인생을 살아야 할 나이"라며 "나는 이미 민수라는 행복을 찾았다. 둘이 좋다. 그 사람은 나보다 늦게 행복의 결실을 맺은 거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민수도 재혼을 알고 있다. 우리는 축하했다. 우리가 축하 안 하면 어쩔 거냐"라며 크게 웃었다. 그러면서 "(일라이가) 이왕 결정한 거면 잘했으면 좋겠다. 행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지연수는 11세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그룹 유키스 출신 일라이와 2014년 결혼해 2016년 아들 민수를 얻었다. 그러나 이들은 2020년 이혼했으며, TV조선 예능 '우리 이혼했어요2'를 통해 임시 합가한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특히 당시 일라이는 "이혼해도 가족이니까, 가족사진은 갖고 있어야 한다"며 "재혼 안 할 거다. 이렇게 살 거다"라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그는 이혼 6년 만 재혼을 발표해 관심이 집중됐다.
일라이는 지난 14일 동갑내기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제 남은 인생을 함께할 사람을 찾았다는 사실을 기쁘게 전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그녀와 함께 새로운 장을 시작하게 된 것을 매우 행운으로 생각하며, 앞으로 우리 앞에 펼쳐질 모든 미래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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