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윤종신이 저작권료 1위 곡에 대해 말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는 윤종신과 장항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윤종신은 첫 1위 곡에 대해 "'좋니'다. 데뷔 27년 만이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좋니'의 히트를 예상 못했다며 "'유희열에 스케치북'에서 불렀했는데, 1~2주 지난 뒤 천안의 호프집에서 남자 대학생들이 이거를 떼창을 했다. 남자들을 자극하는 게 있다. 찌질하니 여자를 원망하는 게 있는데 남학생들이 같이 부르는 게 화제가 됐다"라고 회상했다.
윤종신은 당시 '좋니'의 인기에 대해 "두 달 후에 차트 100위에서 계속 올라갔다. 그때 강력한 1위 후보들이 음원을 출시했다. 워너원, 선미였다. 그 둘이 1위로 붙는다고 했는데 갑자기 마흔 아홉살 아저씨가 올라온 것이었다. 거의 두 달 간 내가 1위였다. 음방 출연 안 하고 1위를 받았다. 그때 이후에 선미랑 워너원 마주치면 미안하다고 했다. 좋은데 아이돌들이 1위 해야 하는데"라고 말했다.
윤종신은 30년간 발표한 곡이 600곡이라며, 저작권료 1위 곡에 대해 '좋니'를 꼽았다. 그는 "'좋니'는 작사만 참여했다. 그래도 '좋니' 때 저작권료가 제일 많이 나왔다. 노래방이 큰 것 같다. '좋니'는 지금도 노래방에서 남자들이 많이 부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좋니' 전에는 '본능적으로'가 1위였다"라고 말했고, 송은이와 김숙이 "강승윤 버전 아니냐"라고 말하자 쿨하게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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