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전현무, 곽튜브와 '먹친구' 박은영 셰프가 맛집 연타석 홈런을 터뜨렸다.
지난 10일 방송된 MBN, 채널S '전현무계획4' 2회에서는 전현무, 곽튜브(곽준빈)와 '새신부' 박은영 셰프가 함께한 대전 '100% 시청자계획' 2탄이 펼쳐졌다.
이날 대전에 뜬 전현무는 "우리가 늘 첫 끼를 국밥으로 먹으니까 시청자분들이 추천하신 것 같다"며 '시청자계획' 북어탕 맛집으로 향했다. 지단까지 곱게 올려진 북어탕이 등장하자 전현무는 "한식 조리사 자격증 시험에 나올 것 같은 비주얼!"이라고 찬사를 보냈고, 곽튜브는 "북어 진액을 그대로 마시는 느낌"이라며 감탄했다.
북어탕으로 속을 뜨끈하게 데운 두 사람은 지난 5월 '하석진 닮은꼴' 성형외과 의사와 결혼한 '퀸카 새신부' 박은영 셰프와 만났다. 결혼 축하 인사를 건넨 뒤, 세 사람은 곧바로 맛집으로 향했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 전현무는 자연스레 "남편과는 어떻게 만났냐?"고 결혼 비화를 물었다. 박은영은 "4년 전 소개팅으로 처음 만났는데 그땐 잘 안됐다. 그러다가 제가 홍콩에 있을 때, (남편이) 한국에 올 때마다 만나다가 연결이 됐다"고 털어놨다. 전현무는 "결혼식날 (하객들이) 많이 왔던데?"라며 결혼식 흥행 대박을 언급했는데, 박은영은 "감사했다. 축가는 최현석 셰프님과 아이비 씨가 해줬다. 근데 저는 결혼식이 행사 같았다. 하나도 안 슬펐다"고 쿨하게 밝혀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에 전현무는 "그럼 남편이 결혼식 하지 말고 혼인신고만 하자고 했다면?"이라고 돌발 질문했고, 박은영은 "그러자고 했으면 그랬을 것"이라며 털털하게 답했다.

세 사람은 '콩국수 맛집'에 도착했다. 이곳은 콩국수 단일 메뉴로 건물을 세운 집이라고 입소문 난 대전의 명물이었다. 식당 한쪽을 가득 메운 콩 포대부터 남다른 내공을 풍긴 가운데, 사장님은 "1~2월에는 아예 장사를 하지 않는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순도 100%' 진한 콩국수를 맛본 전현무는 "여기 건졌다. 콩국수계의 3스타 미쉐린"이라고 극찬했다. 박은영도 "이러니까 건물을 세우는구나. 그동안 엄마가 해준 콩국수는 가짜였다"며 만족의 미소를 지었다.
먹방의 대미는 68년 전통 닭볶음탕 맛집이 장식했다. 전현무는 "전쟁 끝나고 지어진 집"이라며 식당 포스에 놀라워했고, 사장님은 대파가 가득 올려진 닭볶음탕을 들고 와 "20분 동안 뚜껑을 열지 말라. 그래야 닭 비린내가 안 난다"라고 설명했다. 닭볶음탕이 끓는 사이, 박은영은 신혼 일상을 들려줬다. 그는 남편을 휴대전화에 '보호자'라고 저장해 놨으며, "하루에 한 번은 공주님이라고 불러달라고 한다"고 고백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결혼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서는 "같이 지하철을 탔는데 제 가방을 들어준다기에 '괜찮다'고 했다. 그런데도 40분 내내 가방을 손으로 받쳐줘서"라고 남편도 모르는 '결정적 순간'을 언급했다. 그러자 '미혼' 전현무는 "보여주기가 아니었을까"라며 의심했고, '유부남' 곽튜브는 "미혼엔 이유가 있다"고 돌발 저격해 전현무를 '녹다운'시켰다. 대환장 케미 속, 박은영은 프러포즈 일화도 방출했다. 그는 "퇴근 후에 남편 집에 갔는데 꽃과 음악이 있었다. 그런데 저는 '꽃 비싸 보인다. 얼마냐'고 물어봤다"며 '찐T' 면모를 드러냈다.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닭볶음탕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전현무는 "장맛이 끝내준다"며 극찬했다. 곽튜브는 "대파가 진짜 킥!"이라며 '엄지 척'을 했다. 볶음밥까지 야무지게 먹은 박은영은 "최근 먹은 볶음밥 중 최고!"라며 행복해했다. 환상의 먹방 후, 전현무는 "'퀸카' 춤에 대해서는 시부모님은 뭐라고 하시냐?"고 물었다. 박은영은 "눈빛이 피곤해 보인다고 잘 챙겨 먹으라고 하셨다"며 사랑받는 며느리임을 알렸다. 전현무는 "돌려서 말하신 거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었고, 박은영은 "('퀸카' 이후) 광고가 많이 들어왔다. 춤 연습을 더 하게 된다"며 광기 어린 '퀸카' 눈빛을 재현해 마지막까지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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