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 가수 박서진 부친이 청력에 이상을 보였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가족 예능 '살림남' 451회에선 부친의 청력 문제로 병원을 찾은 박서진 가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서진은 의사에게 "아빠가 귀가 잘 안 들리신다"라고 밝혔다.
이에 의사는 "60대부터 청력이 떨어지는데 사람마다 차이가 있긴 하다. 40대 중후반부터 떨어지는 사람도 있다. (난청을) 단순하게 생각하시면 안 된다. 잘 못들으시면 사고날 확률이 높아진다. 차 오는 소리를 못 들으실 수도 있다. 보청기를 안 하시고 난청을 방치할 경우 인지 기능 이런 것들이 빨리 퇴행된다. 그래서 청력이 떨어졌을 경우 치매 발병률이 정상상인보다 약 5배 높다"라고 말했다.
이어 "청력이 떨어지면 소리 신호가 뇌까지 올라오지 못해서, 그 부분 해당하는 뇌 기능이 일찍 떨어지는 거다. 청력은 한 번 손상되면 회복이 안 된다. 더 안 떨어지게 예방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제야 박서진 부친은 "한 7~8년 전쯤부터 청력이 안 좋아졌다. 돈이 참 비싸더라. 부모가 돼서 자식들에게 부담 주고 싶지 않았다"라고 털어놨다.
박서진은 "그렇게 오래 불편하게 지내신 줄 몰랐다. 못 듣는 거 외에도 깜빡하시는 게 맞다. 그래서 더 철렁했다"라며 "잘해드리고 싶어서 돈 버는 건데 부담스럽다고 (병원에) 안 가면 자식 입장에서 속상하다"라며 결국 눈물을 훔쳤다.
'살림남'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3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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