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 해설위원 이택근이 후배 황재균에게 팩폭을 던졌다.
15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티빙 야구 해설위원 황재균, 윤석민, 정근우, 이택근이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뽐냈다.
이들은 누적 조회수 1억 뷰를 돌파하며 '고품격 코미디 방송'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는 해설 비하인드는 물론 서로를 향한 거침없는 디스전을 펼쳤다.
이날 황재균은 현역 시절 세 형들과 별다른 접점이 없었다고 밝히며 "택근 형과 근우 형은 나이 차이가 있고 석민 형도 은퇴를 일찍 해서 겹치는 게 없었다"라고 전했다. 이에 윤석민은 "미안한데 네가 국가 대표를 늦게 한 거다. 내가 빨리한 게 아니라 네가 늦게 핀 거다"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이택근은 현대 유니콘스에서 함께 뛰었던 황재균을 언급하며 "당시에는 재균이가 너무 어렸고 저는 중고참정도였다. 재균이가 제 눈도 못 쳐다봤다"라고 떠올렸다.
그러자 황재균은 "그때 저는 스무살이었고 TV에서 보던 대단한 선수들이니까 눈도 못 마주쳤고 신기했다"라고 인정했다.
유재석은 "이택근 위원은 황재균 위원이 야구를 못 해서 금방 그만둘 줄 알았는데 오래 갔고, 황 위원은 이 위원을 야구 못했던 형으로 기억한다고 하더라"라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이를 듣던 이택근은 황재균을 향해 "너 계약금 얼마 받았냐"라고 발끈하더니 "재균이 같은 경우는 기량이 계속해서 느는 선수였다. 처음에는 야구를 언제까지 할까 싶었는데 메이저리그까지 진출했다. 인간 승리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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