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트시그널5' 출연자 박우열, 강유경이 '최종 커플'이 됐다.
지난 21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하트시그널5' 마지막 회에서는 '시그널 하우스'에서 한 달을 보낸 입주자들이 '최종 선택'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최종 선택의 날, 입주자들은 '시그널 하우스'에서 '1:1 대화'를 나눴다. 가장 먼저 강유경은 김성민과 마주해 그간의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했다. 그러다 감정이 격해진 강유경이 눈물을 쏟자, 김성민은 "네 마음 가는 대로 하는 게 잘한 거라 생각해"라고 강유경을 따뜻하게 다독여줬다. 뒤이어 최소윤은 정준현과 '1:1 대화'를 했다. 이들은 "여기서 제일 깊은 유대를 쌓은 것 같다", "힘들 때 의지가 됐다"며 서로를 고마워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민주와 김성민도 "오늘 후회 없는 선택을 하자"라는 말로 성숙하게 '1:1 대화'를 마무리했다.
정준현은 강유경과 '1:1 대화'에서 마주했다. 그는 "너랑 함께했던 시간이 가장 즐거웠다", "너처럼 좋은 사람을 꼭 알아봐 줄 멋진 사람이 주변에 있을 거야"라고 해 강유경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박우열은 '덮머'를 하고 나타나 강유경과 설레는 '1:1 대화'를 했다. 그는 "유경이는 날 가장 많이 변하게 한 사람이다. 좋은 기억밖에 없다"고 고백했다. 강유경은 "미워죽겠어, 진짜"라면서도 "오빠랑 있을 때가 제일 재밌어"라며 웃었다.
마지막으로 최소윤은 김서원과 '1:1 대화'를 했는데, 그는 "네 마음이 어디로 가는지 알고 있으니까 부담 주기 싫었다"고 그동안 적극적으로 다가가지 못했던 속내를 털어놓았다. 김서원은 "제일 마음이 가는 이성 두 명 말하라고 했을 때 계속 누나가 있었어", "이틀 전 누나의 편지를 보고 제일 많이 울었다"고 고백했다. 결국 두 사람은 눈물을 펑펑 쏟았고, 최소윤은 "이런 얘기로 인해 우리가 불편해지는 게 싫다. 지금처럼 똑같이 장난치고 놀리고 그래 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김서원은 고개를 끄덕이며 "여기 나가서도 자주 보자"고 약속했다.
드디어 '최종 선택'의 시간이 찾아왔다. 입주자들이 각각 자신만의 장소로 가서 '최종 선택'을 하게 된 가운데, 김민주는 한결같이 직진해온 김성민에게 전화를 걸었다. 김민주는 "그동안 많은 추억이 있었는데, 이 한 달간 내겐 오빠가 전부였던 것 같아"라고 덤덤하게 얘기했다. 김성민은 "나도 하나부터 열까지 한없이 고마웠어"라고 화답했다. 뒤이어 김성민은 처음부터 강하게 끌렸던 강유경에게 전화했다. 그는 "덕분에 많이 웃었다"고 고마워했고, 강유경은 "나도 진짜 고마워"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최소윤은 김서원을 최종 선택했다. 그는 "네가 나한테 용기를 줬던 것처럼, 내 마음도 너한테 큰 용기가 됐으면 좋겠어", "네가 하는 모든 선택을 다 응원할게"라고 말해 김서원을 울컥하게 했다. 정준현도 마지막까지 강유경에게 직진했다. 그는 "내 최종 선택은 너야. 네가 있어서 다 즐거웠어"라고, 짧고 굵게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강유경은 터져 나오는 눈물을 참으며 입술을 꽉 깨물었다. 박우열 또한 강유경에게 전화를 걸어 "한 달 동안 함께해서 즐거웠다. 내 최종 선택은 너야"라고 '심쿵 고백'을 했다.
이렇게 세 명에게 '최종 선택'을 받은 강유경의 마지막 선택은 박우열이었다. 그는 "어찌 됐든 나는 오빠인 것 같아"라면서, "진짜 생각도 많이 하고, 부정도 많이 했었는데, 그냥 오빠가 제일 내 마음에 남아 있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빨리 와"라며 전화를 끊었다. 박우열은 곧장 강유경에게 달려갔고 "보고 싶었어. 좋아해"라면서 설레는 눈맞춤을 했다. 강유경은 "나도 좋아해"라고 화답했다. 그러자 박우열은 강유경을 꽉 안으며 "고생했어"라고 해 역대급 '해피엔딩'을 장식했다.
이를 지켜본 '연예인 예측단'은 기립 박수를 보냈다. 김이나는 "판타지 같다. 이게 (현실에서) 되네…"라고 감탄했다. 츠키는 "제 또래들의 얘기다 보니까 더 몰입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먹먹해 했다. 이상민은 "과거 시즌은 연애를 훔쳐보는 재미였다면, 이번 시즌은 내 사랑을 비춰보는 시간이었다. 깊이감이 남달랐다"고 평했다.
이어진 에필로그에서는 입주자들의 후일담 인터뷰와 근황이 공개돼 반가움을 안겼다. 특히 박우열-강유경은 '시그널 하우스'를 나온 후에도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며, 함께 데이트한 사진들과 영상 등을 공개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하트시그널5' 연출을 맡은 박철환, 김홍구 PD는 "이번 시즌 꼭 전해드리고 싶었던 이십대 연애의 풋풋함과 심장 소리가 왠지 전달된 것 같아서 너무나 감사하다"며 "더 좋은 시즌으로 준비해서 늦지 않게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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