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성시경이 연애관에 대해 조현아와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스페셜 MC로 임수향이 출연한 가운데, 조현아가 캠핑장으로 성시경을 초대해 특별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조현아는 "(신) 동엽 선배처럼 계속 웃겨주는 사람은 저랑 안 맞는다"며 자신의 이상형을 밝혔다. 이어 "방송에서도 말했지만 오빠(성시경) 같은 듬직하고 남자다운 사람이 좋다. 그리고 저는 좀 모르겠는 사람이 좋다. 알 거 같은 사람한테는 궁금증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성시경은 "뭔지 알겠다"며 공감했다. 그는 "그래서 저는 외국어를 잘하는 사람이 좋다. 외국 사람이든 내가 모르는 사람, 내가 모르는 문화가 있는 사람이 끌린다. 초중고도 다르고 먹는 음식도 다르고 '이 사람은 뭐지?' 하는 궁금함이 생기는 사람에게 매력을 느낀다"고 설명했다.
조현아는 "오빠가 고막남친처럼 여심을 자극하는 이미지가 있지 않나. 실제로도 그렇게 자상하냐. 시니컬할 것 같기도 하다"고 물었고, 성시경은 "둘 다 있는 것 같다. 다정하기만 한 사람도 아니고 그렇다고 그렇게 시니컬하지도 않다"고 답했다.

이후 조현아는 "비밀연애는 어떻게 하냐. 그것도 알아야 한다"라고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성시경은 "비밀로 하면 비밀연애다"라고 웃으며 답한 뒤 "솔직히 너랑 나 정도의 나이와 커리어가 되면 그냥 비밀연애하면 안 들킨다. 기자들도 우리를 맛있어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조현아가 "성시경, 조현아 열애는 별로 관심 없다는 거냐"고 받아치자, 성시경은 "나는 각자 얘기한 거다. 우리 둘을 말한 게 아니다"라고 황급히 선을 그었다.
이에 조현아는 "예를 든 거다"라고 웃었고, 성시경은 "우리 아무리 밥 먹어도 기사는 안 날 것 같다"고 재차 농담했다. 조현아는 "같이 행복하면 되겠네요"라고 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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