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현봉식이 외모와는 정반대인 섬세한 자기관리 면모를 드러냈다.
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부산 출신 현봉식과 배정남이 함께 부산을 찾아 네일숍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현봉식은 고등학교 시절 특별활동을 통해 네일을 배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현봉식은 "친구가 '우리 같이 운동하는 애들은 여자친구가 생기려면 세심한 걸 해야 한다'고 해서 시작했다"고 계기를 설명했다.

실제로 현봉식은 워터 마블 등 네일 관련 전문 용어와 지식을 자연스럽게 이야기해 배정남을 놀라게 했다.
배정남이 "얼마나 배웠냐"고 묻자 현봉식은 "한 학기"라고 답했다. 이어 "관리 한번 받아보고 싶었다"며 무려 20년 만에 네일숍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를 지켜보던 서장훈은 현봉식의 반전 매력에 "겉은 테토고 속은 에겐"이라고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정남은 "그때 배워서 여자친구 해줬나"라고 물었지만 현봉식은 "여자친구가 있어야 해주지"라고 받아쳤다. 그러면서 "그냥 커피숍에서 친구들 손톱 면이나 갈아줬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현봉식의 자기관리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배정남이 브라질리언 왁싱을 권하려 하자 현봉식은 "이미 했다. 여름이니까"라고 태연하게 답했다. 이에 배정남은 "생긴 거랑 완전 다르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서장훈 역시 "관리하는 남자다"라고 감탄했다.
배정남이 "한 번 하면 계속 해야 되나"라고 묻자 현봉식은 "여름에만 하고 겨울에는 다듬고"라고 자신만의 관리법까지 공개했다. 특히 현봉식은 왁싱도 직접 한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배정남은 "브라질리언 한번 해봐야 되나. 봉식이가 해주겠지? 봉식아, 엎드려 있으면 되나"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후 현봉식은 눈썹 관리까지 하며 '관리남'의 면모를 제대로 드러냈다. 배정남이 "관리 많이 하네"라고 감탄하자 현봉식은 "돈 들인 얼굴이다"라고 재치 있게 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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