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하하가 자신의 인지도에 대해 냉철하게 분석했다.
1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역시 난 죽지 않아 킥킥' 특집으로 꾸며져 홍혜걸, 하하, 박영진, 허키 시바세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하하는 "데뷔 이래 첫 팬 콘서트를 할 예정이다. 저를 위한 단독 콘서트는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좌석 판매 현황에 대해 하하는 "부산은 괜찮은데, 서울이 문제다. 좀 많이 놀랐다. 반 정도다. 공연 기획사에서 많이 놀라셔서 서둘러서 '라디오스타' 출연도 했다"라고 토로했다.
하하는 단독 콘서트 계기를 묻자 "길을 지나가고 있는데 어떤 팬 분이 '하하 씨 좋아한다. 멀리서 응원한다'라고 했다. 감사하는데 '왜 멀리서 응원하시지? 가까이서 응원해주시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명수 형, 재석이 형 모두 강력한데 서글프더라. 더 늙고 병약하기 전에 나만의 콘서트를 하고 싶었다. 용기 내서 했다"라고 설명했다.
하하는 "유명한데 인지도에 비례한 인기가 없다"라고 셀프 분석하며 인기의 척도에 대해 "날 위해 모일 수 있는 사람이 2000명 이상이어야 한다. 나 정도 경력에 맞지 않냐. 인스타 팔로워가 두 달 전에 380만 명이다. 그런데 라이브 방송을 키면 400명이 들어오더라. 댓글도 안 올라간다"라고 말했다.
하하는 "이걸 얼마나 유재석이 등한시하는 줄 아냐"라며 "나도 사랑받고 싶다. 예능에서 서포터 역할을 하는 것이 멋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가수는 무대 위에서 주인공이다. 그걸로 따졌을 때 미약하지 않나 싶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하하는 유재석의 콘서트 등장 여부에 대해 묻자 "유재석 형님이 서울 콘서트는 티켓팅 했다"라며 의미심장하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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