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전현무가 콜사이 호수에서 상의 탈의까지 하며 자연을 만끽했다.
2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의 29시간 카자흐스탄 무작정 여행 2탄이 그려졌다.
이날 전현무는 콜사이 호수를 보기 위해 왕복 10시간 운전에 나섰다. 밤 11시 30분에 출발한 전현무는 날밤을 새우며 해가 뜰 무렵 도착했다.

전현무는 "진짜 미쳤다"라며 오프로드의 매력에 푹 빠진 채 새벽 5시 30분에 도착했다. 그러나 숙소 체크인에 나섰지만 너무 이른 시간, 직원조차 없었다.
당황한 전현무는 "좀 씻었으면 좋겠다"라며 호텔에 전화를 했고, 전화 연결은 어려웠다. 기안84는 "차에서 자야겠다. 호수 들어가서 씻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값 완전 날렸다"라며 허탈해하는 전현무 앞에 누군가 등장했고, 인기척에 직원이 나와 체크인을 할 수 있었다. 아늑한 숙소에서는 아름다운 호수 뷰가 보여 전현무를 감탄하게 했다. 전현무는 "모르고 죽을 뻔했다"라며 5시간을 달린 보람을 드러냈다.
전현무는 "콜사이 호수 뷰라는 건 이미 알고 있었다. 사진이 사기인 경우가 많지 않나.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열었는데 사진이 사기가 아니고 오히려 사진이 못 담았다. 저 멀리 불어오는 산들바람이 내 콧속을 간질였다. 공기의 질이 아예 다르다. 공기 청정기 100만 개 틀어 놓은 느낌이다. 너무 황홀했다"라고 말했다.
30시간 만에 누운 전현무는 아쉬움에 연이어 사진을 찍으며 행복해했고, 이내 잠이 들었다. 3시간을 잔 전현무는 바로 짐을 쌌고 "안녕 콜사이 호수야. 넌 정말 에메랄드가 맞구나"라며 이별의 인사를 전했다.
전현무는 조식을 먹으러 가는 길 광활한 자연에 "천국이다"라며 감탄했다. 그림 같은 풍경을 배경으로 삼아 조식을 먹은 전현무는 구성환에게 보여주기 위해 치즈 빵과 셀카를 찍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전현무는 여유 시간을 3시간 남겨두고 부지런히 출발하며 "원래 이제 카자흐스탄 하면 제일 유명한 데가 콜사이 호수와 카인디 호수다. 가까운 편이라 같이 봐야겠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상의와 양말을 벗고 직접 물에 들어가며 자연을 한껏 만끽하며 "카자흐 야호"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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