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설의 사내'의 'TOP7'이 '직장의 신' 특집으로 안방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가운데, 코미디언 양세형과 가수 성리가 공통점을 발견했다.
2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6일 방송된 MBN '전설의 사내' 7회 시청률(전국 유료방송가구 2부 기준)은 평균 4.2%, 분당 최고 시청률은 4.6%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무명전설' TOP7(성리·하루·장한별·황윤성·정연호·이창민·이루네)이 '이직자7'(진시몬·김용필·박혜신·이승윤·신성·윤수현·최우진)과 '직장의 신' 특집을 주제로 노래 대결을 펼쳤다.
오프닝에서 MC 장민호와 양세형은 "가수가 되기 전 직업이나 꿈으로 돌아가 대결하는 '직장의 신' 특집을 준비했다"며 각자 기장, 도배공 의상을 선보였다. 양세형은 "어머니가 아직도 도배 일을 하신다"며 "만약 개그맨이 안 됐다면 저도 도배 일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깜짝 고백했다. 성리는 "도배가 진짜 힘들다"고 공감하면서 과거 도배 일을 했던 때를 떠올렸다.
뒤이어 'TOP7'은 '본투비 아이돌' 성리, 과일가게 청년 하루, 치의대생 장한별, 키즈카페 선생님 황윤성, 자동차 정비공 정연호, 2AM 청년 이창민, 보험설계사 이루네로 변신한 모습을 공개했다. 이에 맞서 '이직자7'은 진대리' 진시몬을 필두로, 아나운서 출신 김용필, '미녀 리포터' 박혜신, '나는 자연인이다'로 유명한 이승윤, 만능사원 윤수현, 정원사 신성, 호텔리어 최우진이 뭉쳐 현장을 달궜다. 또한, '무명전설' 시즌1 MC 김대호는 TOP7의 '천태만상' 무대에 기습 난입해 '컬래버 무대'를 선사했다.

김대호가 '판정단'으로 자리한 가운데, '미션탑' 1층 주제는 '알바의 신'이었다. 하루와 최우진이 출격했고, 이중 하루는 "17세 때 돈가스집 알바를 시작으로 과일가게 등에서 일했다"며 '청포도 사랑'을 열창해 청량미를 내뿜었다. 하지만 택배 일부터 호텔리어까지 섭렵한 '트롯 늑대' 최우진의 '내 여인'에게 아쉽게 밀려 패했다. '관리의 신' 대결에서는 신성이 '꽃잎 사랑'으로 농익은 무대를 꾸몄고, 이루네는 '폼나게 살 거야'를 에이티즈의 'BAD' 챌린지까지 접목시켜 소화했다. 특히 에이티즈 최산 못지않은 이루네표 '가슴 팝' 섹시 퍼포먼스에 현장은 초토화됐고, 성리와 이승윤도 'BAD' 챌린지에 도전해 웃음을 더했다. 대결 결과는 이루네의 승리였다.
'리와 함께' 대결에서는 성리와 진시몬이 맞붙었다. 진시몬은 공백기에 소속사에서 전화 응대와 청소를 도맡아 '진대리'로 불렸던 과거를 고백했다. 직후 "TOP7 중 누구를 영입하고 싶냐"는 질문을 받자 그는 "성리한테 광채가 난다. 그런데 몸값이 비싸잖아"라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성리는 진시몬의 칭찬에 화답하듯 '둠바둠바'를 '퍼포 장인'의 숨결로 재해석했다. 하지만 진시몬은 깊은 내공으로 '기다리는 아픔'을 불러 성리를 꺾었다.
'환승의 신' 미션에서는 김용필이 출격해 트로트 경연을 위해 아나운서직을 내려놓던 때의 심경을 떠올렸다. 그는 "입이 잘 안 떨어졌다. 어떻게 얻은 일자리인데"라고 털어놨고, 비슷한 경험을 한 김대호는 "맞아"라며 격하게 공감했다. 잠시 후, 무대에 오른 이창민은 '약속은 바람처럼'을 여성 댄서와 키스 퍼포까지 감행하며 선보였다. 김용필은 이창민이 작곡해 선물한 '나와 같이 늙어가주오'를 불러 승리를 거머쥐었다.
'두뇌의 신' 대결에서는 윤수현과 장한별이 등판했다. 윤수현은 "전교 5등을 해봤다"며 기선제압을 했다. 장한별은 곧장 "전교 1등에 올림피아드 나가면 상장을 받아왔다. 세계 50위권 명문대 치의학과에 들어갔다. 성적 상위 0.1%만 들어가는"이라고 받아쳤다. 뒤이어 그는 '가슴앓이'를 애절한 보이스로 소화했고, 윤수현은 '1,2,3,4'로 신선한 매력을 발산했다. 장한별의 승리가 발표된 뒤, 성리와 진시몬은 진시몬의 명곡 '어머니'를 듀엣으로 불러 감동을 안겼다.
'자연의 신' 대결에서는 이승윤이 '자연인 인턴 선발'을 위한 담력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때 장한별은 정체 모를 생물이 담겨 있는 상자 앞에서 벌벌 떨었고, 자칭 '테토남' 성리는 산낙지가 손에 닿자 비명을 질러 현장을 폭소로 물들였다. 뒤이어 이루네는 박혜신을 상대로 담력 대결에 나섰는데, 대뜸 "아름다우시다", "제 이상형은 박혜신!"라고 플러팅을 했다. 나아가 그는 상자 안에서 박혜신의 손을 덥석 잡은 뒤 "정답! 섬섬옥수!"라고 외쳐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한바탕 웃음이 휩쓸고 간 뒤, 이승윤과 정연호는 '나무꾼'으로 한곡 대결을 펼쳤는데 정연호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TOP7 VS 이직자7'이 3:3 동점을 기록한 상황 속, 마지막 '말빨의 신' 대결에서 황윤성과 박혜신이 맞붙었다. 박혜신은 '나에겐 당신밖에'로 농익은 매력을, 황윤성은 '섬마을 선생님'으로 상큼미를 발산했다. 결과 발표에 앞서, 정연호는 '정든 님'으로 감칠맛 나는 꺾기 신공을 선보였고, 박혜신은 "팬클럽에 가입하고 싶다"며 극찬했다. 이후 결과 발표에서 황윤성이 승리하면서 TOP7이 승리의 기쁨과 우승 선물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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