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TT 플랫폼 티빙에서 소스 코드가 포함된 기술 자산 361건과 이용자 계정 약 3천 954만 개가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민관합동조사단의 티빙 침해사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티빙 데이터베이스와 관련 로그 등을 분석한 결과 공격자는 티빙 내부 시스템에 무단 침투해 총 3954만 개 계정의 정보를 유출했다. 로그인이 가능한 활성 계정이 2206만 개였고 비활성 계정은 1737만 개인 것으로 전해졌다. 비활성 계정에는 휴면 계정 850만 개와 탈퇴 계정 887만 개가 포함됐으며, 테스트 계정도 11만 개가 유출됐다.
유출된 정보에는 ID와 비밀번호(일방향 암호화), CJ ONE 통합ID, 성명, 휴대전화 번호, 이메일 주소, 생년월일, 연계정보(CI) 등 20개 항목(70종)이 포함됐다. 휴대전화 번호와 이메일 주소 중 일부는 암호화돼 있었지만, 암호화키도 함께 유출됐다.
이번 사고는 지난 5월 30일 티빙 데이터베이스 서버의 작업량이 급증하면서 처음 이상징후가 포착됐다. 티빙은 분석 과정에서 비인가자가 내부 서버에 무단 접근해 이용자 정보를 조회한 사실을 확인하고 6월 1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침해사고를 신고했다.
과기정통부는 6월 2일 KISA와 현장 조사에 착수하고 다음 날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해 피해 규모와 공격 경로, 정보보호 관리체계 등을 조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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