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송기윤이 과거 사업 실패를 털어놓으며 어머니를 향한 미안한 마음에 눈물을 보였다.
1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배우 송기윤이 출연해 자신의 일상과 인생 이야기를 공개했다.
이날 송기윤은 촬영 스케줄이 없는 시간에는 한 회사에 출근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천연 재료를 개발해 건강식품을 만드는 회사에 다니고 있었다.
송기윤은 과거 경제적으로 여유로웠던 시절을 떠올리기도 했다. 그는 "오래전에 억대 광고를 받았다. 1억 500만원을 받았다"며 "자고 나면 수입이 들어오니까 평생 돈이 들어오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방석 지퍼를 열면 그 안에 돈을 넣어놓고 외출해서 꺼내 쓰기도 했다. 바보 같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하지만 이후 주변의 권유로 사업에 뛰어들면서 어려움을 겪었다고. 송기윤은 "절실하지 못했던 것 같다. 하다가 안 되면 연기하면 된다고 안일하게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또 "쉽게 누가 돈을 빌려달라고 하면 빌려주고 받지 못한 것도 많다"며 사람을 믿었다가 금전적으로 손해를 본 일도 고백했다.
가족에게도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송기윤은 "어머니가 아버지 몰래 갖고 있던 돈, 비자금을 많이 나한테 털렸다. 마지막으로 가지고 있던 팔찌까지 가지고 왔다. 아니라고 해야 했는데"라며 후회했다.
이후 송기윤은 어머니의 묘지를 찾아가 눈물을 흘렸다. 그는 "엄마 속 썩이는 사람이 형제 중에 나밖에 없었다. 죄스럽다"며 "왜 살아생전에 더 잘 모시지 못했을까 후회가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