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7년 차 배우 강신일이 아내 오수미와 '동상이몽2'에 합류한다.
지난 13일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방송 말미에는 결혼 37년 차 배우 강신일, 오수미 부부의 출연이 예고됐다.
공개된 사전 인터뷰에서 강신일은 아내 오수미에 대해 "이 사람은 하늘이 나에게 보내준 천사"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실제로 오수미는 아침 일찍부터 남편 강신일의 컨디션을 세심하게 살피며 유산균을 챙기는 등 '천사 아내'다운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다정하게 말을 건네며 눈을 맞추려는 아내와 달리, 강신일은 다소 어색한 반응과 함께 묵묵부답으로 일관해 이상기류를 형성했다.
이후 식사 자리에서도 오수미의 혼잣말 같은 대화 시도가 계속됐다. 그러나 묵묵히 식사에만 집중하는 강신일의 모습에 오수미는 결국 "내 얼굴을 본 적이 없어. 눈 좀 보고 얘기 좀 해 봐"라며 쌓아온 서운함을 토로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도 오수미는 "갈등이 심할 때는 뇌를 열어보고 싶다. 말을 안 하니 알 방법이 없다. 결혼은 왜 해서 이렇게 외롭고 힘든가"라며 그간의 외로움과 서운함을 드러냈다.
연극과 영화, 드라마를 오가며 묵직한 존재감을 보여준 배우 강신일은 작품 속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달리 집에서는 어떤 남편일까. 20일 오후 10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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