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구선수 최준용이 남다른 예능 자신감을 드러냈다.
2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메이드 인 코리아'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김영범, 최준용, 강이슬,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 나마디 조엘 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영범은 예능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내면서도 "주변에서 재미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재미는 있는 편"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최준용 선수 SNS를 봤는데 되게 재미있으시더라. 그래서 저 정도는 안 될 것 같다"고 말하며 최준용의 예능감을 인정했다.
이에 최준용은 "사실 운동선수 중에 저보다 웃긴 사람은 없긴 하다. 방송하는 사람들도"라며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이관희의 예능감에 대한 질문에는 "얼마나 재미없었으면 제 알고리즘에도 안 탔겠냐"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최준용은 "제가 지상파 예능은 처음이다. 일부러 '라디오스타'를 위해서 10년을 묵혀놨다"면서도 "주변 사람들이 '너는 너대로 하면 방송 못 나간다'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최홍만 성대모사까지 선보였지만, 기대와 달리 반응은 미지근했다. 장도연은 "묵히다 상한 것 같은데요?"라고 농담했고, 김구라는 "강이슬 선수랑 친구 아니냐. 제지했어야지"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후 김영범이 최홍만 성대모사에 재도전하자 김국진은 "김영범 선수가 더 잘하는데?"라고 평가해 최준용을 머쓱하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최준용은 자신의 이름을 검색하며 인기를 확인한다는 김영범에게 조언을 건네기도 했다.
그는 "어린 친구들이 본인 검색을 많이 하면 한마디 한다. 가끔은 좋은데 너무 취해 있으면 다음 경기에 집중을 못 하는 친구들이 있다"며 "저는 네이버 앱도 없다. 경기 잘하는 건 운동선수로서 당연한 거니까"라고 소신을 밝혔다.
그러나 '라디오스타' 방송 이후에도 검색하지 않을 거냐는 질문에는 "그건 해야죠. 제가 업을 갈아탈 수도 있는 거니까"라고 답해 폭소를 안겼다. 이에 김구라는 "경솔하네"라고 일침을 가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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