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렬한 태양과 어울리는 본격적인 여름 시즌이 시작되면서 경쾌한 의상에 여성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바캉스를 준비하는 이들과 함께 편안하고 시원한 패션은 물론 톡톡 튀는 색감이 가미되어 그 여느 때 보다 설레는 마음을 감출 수 없다. 특히 올 여름을 주름잡을 다양한 색 중 트랜드를 몰고 갈 극명한 두 가지가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니 다름아닌 레드와 블루! 컬러연구소 팬톤이 올해 발표한 4개의 비비드한 색상 중 가장 상반 된 매력을 나타내며 한 층 업그레이드 된 2014년 두 대표 컬러를 비교해 보자.
◆ 카옌 레드 (Cayenne Red)
파스텔 톤이 가미 된 카옌 레드(Cayenne Red)는 일반적인 레드(Red)보다 밝고 경쾌한 느낌을 더욱 부각시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견한다.
특히 베이직한 의상에 포인트로 매치하면 화사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북돋아줄 뿐만 아니라 기존의 원색이 다소 부담스러웠다면 더욱이 적극 추천한다.
유난히 믹스매치 가능한 캐주얼 제품들이 성행하는 올 여름, 여성들 사이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크리틱에서 선보인 플라워 패턴 스냅백은 여성스러운 분위기까지 감돌아 스트릿 패션은 물론 비치룩까지 다양한 패션과 장소에 잘 어울려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다르게 귀여운 포인트가 필요한 여성들은 리본이 돋보이는 젤리슈즈를 선택해 보자. 경쾌한 스트라이프 티셔츠 또는 미니 크로스 백과 함께 매치하면 과하지 않게 이상적인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이때 더운 계절이니 만큼 부담스럽고 불편i! ?œ 의상보다 평소에 즐길 수 있는 데일리 아이템으로 편안하게 멋을 낸다면 더욱 자연스럽고 센스 있는 스타일을 완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다즐링 블루 (Dazzling Blue)
더운 계절을 대표하는 컬러 블루는 단연 빼놓을 수 없는 스테디셀러다. 시각적 효과만으로도 시원함과 청량감을 부여해 중독성 있게 활용되고 있음은 물론 의상에서도 시선을 끌어당기는 매력으로 남녀불문 신뢰감을 준 지 오래다.
지난 해 코발트 블루에 이어 올해 트랜드로 떠오른 다즐링 블루는 한 톤다운 된 진한 파랑을 나타내는 것이 특징이다. 한층 더 깊고 적극적인 스타일매치가 가능해 과감한 아이템을 선택해 이색변신을 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가령 브랜드 안토니 모라토의 선글라스 제품은 렌즈에 직접 블루컬러를 입혀 유니크한 패션 포인트로 제격이다. 다르게는 크롭 팬츠 형태에 상큼 발랄한 보색 대비를 적용한 제품도 여성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데 이때 아디다스 오리지널 로고가 돋보이는 젤리소재 워치 또는 캔버스 소재 백을 함께 매치하면 캐주얼한 감성을 더할 수 있다. 무엇보다 농도가 다른 파란색으로 그려진 플라워 프린트를 어두운 티셔츠 위에 그려 입체적이고 시원하게 디자인 한 티셔츠는 블루의 장점을 잘 활용한 좋은 예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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