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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뻣뻣하면 강직성 척추염 의심

허리 뻣뻣하면 강직성 척추염 의심

발행 :

채준 기자
/사진제공=안산에이스병원
/사진제공=안산에이스병원


40대 이전 젊은 나이에서 골반 통증과 함께 허리가 뻣뻣한 느낌이 나면 대부분 디스크나 단순 허리 근육통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3개월 이상지속된면 강직성 척추염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척추에 염증이 생기면서 움직임이 둔화 되는 병으로 서서히 굳는 병이다. 원인은 아직 정확히 벍혀져 있지 않지만 류마티스 처럼 면역성 질환으로 바깥에 균이 들어오면 우리 몸을 지키는 염증 세포들이 신체를 적으로 생각하여 주로 힘줄이나 인대의 부착 부위를 공격하여 병이 생긴다. 외상이나 바이러스 감염 혹은 스트레스로 인해서 발생 할 수도 있다.


남자들이 여자 보다 많기 때문에 가끔 군대 가기전 신체검사를 하러 병원에 내원했다가 진단되는 경우도 많다. 이 병은 가족력이 있어서 10명중에 1~3명 정도가 집안 내력이 동반된다. 대부분 허리 통증과 아래쪽 골반 통증이 시작되고 일반 사진상에서 발견되는 경우는 어려워 X-ray에서 발견될때 까지는 몇년이 걸릴수 있어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있다.


판단은 병원에서 피검사를 시행하면 HLA-B 27이라는 항목에 95% 정도이상이 양성 소견이 관찰되고 허리 와 고관절 CT, MRI검사를 통해서 확진 할수 있다. 주로 골반 뒤쪽에 위치하는 천장 관절에서 통증이 시작되며 종종 척추 이외에도 관절의 말단에 병이 침범하게 된다. 무릎이나 발목, 발뒤꿈치의 아킬레스건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다. 전신적인 질환이기 때문에 눈에 포도막염이 생겨서 충혈이 되는 경우도 있다. 병이 진행이 되면 척추 관절이 굳어서 목과 허리가 앞으로 휘

사진

게 되는데 사진상에서도 척추의 마디 마디가 분리 되어있지 않고 연결되어 마치 대나무처럼 보이게 된다. 치료는 약물치료 와 근골격계에 대한 재활 치료를 같이 병행 해야 하는데 주로 쓰는 약제는 일차적으로 소염제를 사용 한다. 만약 병이 진행 되는 경우는 이차적으로 류마티스에 쓰는 약제를 추가 해서 사용하고 심하면 생화학 제제를 사용을 하고 있다.


병에 대한 교육과 재활 치료도 중요한데 푹신한 침대는 피해야 하며 낮은 베게를 사용하여 목이 구부러지는 것을 방지 해야한다. 정재훈 안산 에이스병원 원장은 “요가 같은 스트레칭운동을 해서 관절운동 범위가 줄어드는 것을 방지 해야 하며 수영 등으로 폐 호흡량이 줄어드는 것을 방지 해야 한다”며 “바닥에서 엎드려 자는 것도 도움이 되며 반드시 흡연자들은 금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강직성 척추염 의심해 볼수 있는 자가진단


●40세 이전 남자에게 발생

●허리나 골반 통증 증상이 시작되며 서서히 병이 진행됨

●아침에 허리가 아프고 뻣뻣하다.

●몇주에 걸쳐서 나타나며 3개월 이상 되었다

●증상이 시작되면 상체와 목이 뒤로 잘 젖혀지지 않는다.

●특징적으로 운동을 하면 증상이 호전되었다가 휴식시에 오히려 악화 됨

●밤에 통증이 더 심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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