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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효상 의원을 처벌해 주세요" 국민청원 4만 5천명 돌파

"강효상 의원을 처벌해 주세요" 국민청원 4만 5천명 돌파

발행 :

이건희 기자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을 처벌하라는 국민청원이 빗발치고 있다./사진=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캡처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을 처벌하라는 국민청원이 빗발치고 있다./사진=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캡처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이 '한미 정상 통화 내용 공개'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그를 강력 처벌하라는 국민청원이 들끓고 있다.


지난 2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국가 기밀을 유출·공개한 국회의원 강효상과 외교부 직원을 모두 강력히 처벌해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제목으로 청원이 올라왔다.


청원자는 "지난 2019년 5월 9일 국회의원 강효상이 함부로 공개한 청와대와 백악관의 통화 내용은 3급 기밀에 해당하는 중요한 국가 안보 사항이었습니다. 그리고 국회의원 강효상은 이 정보들을 평소 고교 후배로 내통해온 외교부의 한 직원으로부터 보이스톡을 통해 전달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라고 시작했다.


이어 "이런 일련의 행위들은 간첩의 그것도 다르지 않은 이적행위"라면서 "법적으로도 외교상 기밀 누설은 5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하도록 정해져 있습니다. 이에 저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향후 다시는 이런 말도 안 되는 간첩행위가 외교와 국가 존립을 위태롭게 하는 일이 없기를 바라며 국가 기밀을 공개한 국회의원 강효상과 이를 유출, 전달한 외교부 직원 모두 국법에 따라 철저히 죄를 물어주시길 청원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청원자는 "아울러 법원도 이 엄중한 사태에 대해 정치적 쏠림 없이 적확한 판결을 내려주길 당부합니다"라고 끝마쳤다.


한편 24일 오후 6시 현재 청원자 4만 5천명을 돌파했으며, 24일 올라온 또 다른 강효상 의원 관련 청원 역시 약 4700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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