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르가 다르기 때문에 만나고, 다르기 때문에 새롭게 상상한다!”
2019 PADAF(제9회 융복합공연예술축제)가 7월2일부터 7월6일까지 대학로 상명아트홀 갤러리에서 진행된다. PADAF는 국내 유일의 무용 연극 영상 미술 음악 사진 패션 등이 함께 작업하는 융복합 축제로 2011년부터 시작됐다. 스타뉴스가 조하나 2019 PADAF 홍보대사의 해설을 통해 PADAF 주요작품을 미리 만난다.
정유진 ‘이름없는 별’
2019.7.2(화) 19:00PM 상명아트홀 갤러리
그날의 외침속 여자들
대한민국,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유관순 열사에 대해서는 모두 알고 있을 것이다. 우리에게는 잊을 수 없는 이름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유관순이외 여성 독립운동가가 누가 있는지 생각해보라면 금방 떠오르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다.
연출 및 안무를 맡은 정유진의 ‘이름 없는 별’에서는 일선에서의 독립운동가가 아닌 조용히 자신의 위치에서 조국을 위해 활동한 여성의 독립 운동가를 그려보고자 했다,
무용, 연기, 영상의 융·복합 퍼포먼스로 현대무용 전공자의 출연진들이 작품의 특성상 한국적인 호흡을 이용한 움직임들이 많다. 하지만 시작이 한국적이라면 점점 현대적인 동작으로 호흡의 흐름이 흘러가는 것을 볼 수 있으며 여기에 강한 에너지의 움직임 표현이 주를 이룬다.
특징적으로는 어두운 공간에서 전구 조명을 사용하였는데 이 조명이 상징하는 것은 조국이다.
이 전구 조명 아래인 즉 조국아래서 모든 퍼포먼스가 이루어진다. 특히 배우 양금석의 특별출연으로 연기적인 면과 소리로서 여성 운동가의 최상의 동료애를 표현하고자 한다.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에 폐막작인 ‘이름없는 별’을 통해 그날의 외침을 기억하고 생각하며 현재의 나를 성찰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듯싶다.
정유진의 ‘이름없는 별’은 2019년 7월02일(화) 19:00PM 상명아트홀 갤러리에서 관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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