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단 출마 가능성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뉴스1에 따르면 18일 최 위원장은 정부청사에서 일본 수출규제 관련 브리핑 말미에 '상당폭의 내각 개편이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장의 임기가 3년이지만 이러한 때 인사권자(문재인 대통령)의 선택의 폭을 넓히는 것이 도리라 생각해 사의를 전달했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최 위원장의 거취에 대해도 관심이 집중됐다. 최 위원장은 내년 4월 총선 때 고향인 강원도 강릉 지역구에서 더불어민주당의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할 것이란 예측도 함께 나왔다.
하지만 최 위원장은 '내년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생각이 변함없느냐'라는 질문에 "예"라고 단호히 말하며 출마 가능성을 부인했다.
한편 최 위원장은 지난 1982년 제25회 행정고시 합격에 합격해 기획재정부의 요직을 두루 거친 뒤 지난 2017년 7월 금융위원회 위원장 자리를 수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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