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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다나스, 한반도 관통 예측..창원 '호우경보'→KBO 올스타전은?

태풍 다나스, 한반도 관통 예측..창원 '호우경보'→KBO 올스타전은?

발행 :

김혜림 기자
/사진=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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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호 태풍 '다나스'가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측된 가운데 2019 KBO 올스타전 일정이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19일 태풍 '다나스'가 북상해 내일(20일) 한반도를 직접 관통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오늘(19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내일은 전국이 직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다나스'는 현재 중국 상하이 동남동쪽 약 300km 부근 해상에 진입해 내일 낮에는 전남 남해안을 지나, 오후 9시쯤 동해상으로 빠져나가 소멸할 것으로 예측된다.태풍 ‘다나스’는 소형 태풍으로 시속 28㎞로 북진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90hPa, 최대 풍속은 초속 24m다.


'다나스'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에는 최고 500mm 이상 많은 비가 예보됐으며 서울과 경기도를 비롯한 수도권에도 10~70mm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KBO는 19일과 20일 이틀에 걸쳐 신구장 창원 NC파크에서 올스타전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태풍으로 일부 수정했다. 퓨처스리그 올스타전은 20일 낮 12시애, 퓨쳐스 올스타 홈런레이스는 올스타전 종료 후 실시한다. KBO 올스타전은 20일 저녁 6시에 치를 예정이나 태풍의 영향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높다.


KBO는 19일과 20일 양일 모두 취소되는 최악의 경우, 21일 일요일 하루 만에 다 끝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21일에도 비가 내릴 경우 퓨처스 올스타전은 취소되며 팬 사인회만 실내에서 이루어질 계획이다.


한편 19일 오전 전남지방의 일부와 경남, 제주도에 호우특보를 발효한 상태다. 제주도의 경우 이미 1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고, 태풍 '다나스'가 북상함으로 내일 또한 시간당 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바람이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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