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18호 태풍 '미탁'이 울릉도 부근에 접근했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미탁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울릉도 서쪽 10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65km로 북동진 중이다. 울릉도와 독도, 강원도 지역에는 태풍 경보가 내려졌다. 시간당 20mm 이상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도 있다.
이 태풍은 낮 12시 독도 북동쪽 약 140km 부근 해상을 지나 오후 6시께 독도 동북동쪽 약 420km 부근 해상을 지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중심기압은 992hPa(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18m/s 이다.
기상청은 "오늘(3일)까지 강원 영동 매우 강한 바람과 많은 비 피해 우려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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