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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시장 움직임 둔화

서울 아파트, 시장 움직임 둔화

발행 :

채준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와 전세가격 상승폭이 전주 대비 축소되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가격 부담이 커진 데다 겨울철 한파까지 겹치면서 수요자들의 움직임이 둔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정비사업 추진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압구정 신현대, 둔촌주공 등 강남권 주요 재건축 단지들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졌다. 전세시장은 매물부족 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와 겨울 비수기 여파로 수도권 전셋값 상승폭이 2주 연속 둔화됐다.



부동산114는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2% 올라 지난 주(0.14%)에 비해 오름폭이 축소됐다. 일반 아파트가 0.11% 올라 상승폭이 줄어든 반면 재건축 가격 변동률은 2020년 8월말(0.18%) 이후 가장 높은 0.15%를 기록했다. 이밖에 경기ㆍ인천이 0.15%, 신도시가 0.20% 올랐다. 전세시장은 서울이 0.19%로 전주(0.21%) 대비 오름세가 둔화됐다. 경기ㆍ인천과 신도시는 각각 0.12%, 0.13% 상승했다.



서울은 중저가 아파트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오름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지역별로 △도봉(0.24%) △강동(0.20%) △동대문(0.18%) △동작(0.18%) △구로(0.17%) △노원(0.17%) △은평(0.15%) △강남(0.14%) △강서(0.14%) 순으로 올랐다. 강남은 압구정동 신현대, 대치동 한보미도맨션1,2차와 선경1,2차 등 재건축 단지가 2,500만원-7,500만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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