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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아동 1000명에 성탄절 파티&선물" 대한사회복지회, 두두에프앤엘과 '산타 나눔' 행사

"보호아동 1000명에 성탄절 파티&선물" 대한사회복지회, 두두에프앤엘과 '산타 나눔'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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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섭 기자
이화영아원 아이들의 가면무도회.  /사진=대한사회복지회
이화영아원 아이들의 가면무도회. /사진=대한사회복지회

대한사회복지회(회장 김석현)는 크리스마스 주말을 맞아 전국의 보호시설과 위탁가정에서 생활하는 아동 1000여 명에게 파티를 열고 선물을 나눠주는 '우리아이 산타 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행사는 지난 24, 25일 의정부영아원 등 영유아생활시설과 학대피해아동쉼터·아동일시보호소·장애아재활원·한부모가족지원시설 등 16개 시설에서 일제히 진행됐다.


복지회는 "유기, 학대, 가정 해체 등으로 부모와 떨어져 이들 시설에서 자라고 있는 아이들은 삼삼오오 모여 맛있는 음식과 장난감·게임기·학용품·침구 등의 선물을 받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며 "시설이 아닌 위탁가정에서 생활 중인 600여 명에게는 떡갈비세트·케익 등의 선물이 배달됐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유아동 의류 및 화장품 브랜드인 두두에프앤엘(대표 이미섭)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이미섭 대표는 "코로나19로 오랫동안 고립된 생활을 하고 있는 보호시설 아이들에게 작으나마 정성이 담긴 즐거움을 주고 싶다"며 지난 2일 대한사회복지회에 3500만원을 기부했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밤 40명의 유아들과 피자·치킨·과일 등을 나눠먹으며 가면무도회를 연 전남 나주시 이화영아원의 기세순 원장은 "혼자가 아니라는 걸, 사랑받고 있다는 걸 아이들에게 느끼게 해준 재미있고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대한사회복지회는 1954년 설립된 아동복지전문 사회복지법인으로 영유아·아동·장애아동·청소년·한부모가족·어르신 등 전국 23개 시설에서 소외이웃 보호 및 지원을 펼치고 있다.


광주영아일시보호소가 준비한 아이들 선물.  /사진=대한사회복지회
광주영아일시보호소가 준비한 아이들 선물. /사진=대한사회복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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