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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올해 첫 인터넷·통신 이용자보호 유공 포상…과학기술훈장에 SKT 유영상 대표

방통위, 올해 첫 인터넷·통신 이용자보호 유공 포상…과학기술훈장에 SKT 유영상 대표

발행 :

김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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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9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와 함께 '제1회 인터넷·통신 이용자보호 유공 포상' 및 '2021년 인터넷윤리대전' 통합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방통위는 올해 처음 인터넷·통신 이용자보호 유공 분야 포상을 추진했고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를 포함한 9명의 포상자를 선정했다.


인터넷·통신서비스 분야에선 이용자 권익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과학기술훈장(웅비장)에 유영상 대표이사를 비롯해 근정포상에 홍대식 서강대 교수가 각각 선정됐다. 유 대표는 유무선 통신 분야에서 이용자 만족도 제고에 크게 기여한 점과 코로나19 환경에서 사회적 취약 계층의 비대면 활동을 지원한 점 등에 대한 공로가 인정됐다. 홍 교수는 급변하는 ICT 환경에서 이용자 권익 침해 유형별 규제체계를 정비하기 위한 법제 개선과 단말기 유통 구조 개선 방안 도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유영상 SKT 대표
유영상 SKT 대표

대통령 표창에는 김현수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본부장과 강신욱 법무법인 세종 파트너변호사, 박성호 한국 인터넷기업협회 회장 등 3명이 선정됐다. 김 본부장은 온라인 플랫폼 이용자 보호강화 및 이용자 인터넷 피해 구제 내실화 등에 대한 정책 자문 역할을 성실해 수행해 왔고, 강 변호사는 통신분쟁조정위원으로 실효성 있는 통신분쟁조정안 도출에 크게 기여 했다는 평가다. 박 회장은 회원사 인터넷기업의 자율규제 촉진으로 인터넷이용 환경 개선에 기여한 점이 각각 인정됐다.


국무총리 표창에는 배철기 KT 상무보, 최우석 LG유플러스 선임, 한창래 코리아크레딧뷰로 부사장, 조대근 잉카리서치 앤컨설팅 대표 등 4명이 선정됐다. 배 상무보는 AI(인공지능) 기반 국제전화 불법전화 탐지 솔루션을 개발해 불법전화 판별 성공률 제고에 기여했으며, 최 선임은 오랜 기간 고객센터에서 일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동일유형 민원에 대한 재발방지 프로토콜을 내부적으로 마련한 점이 인정받았다.


한 부사장은 코로나19 백신예약 사이트 로그인과 재난 지원금 지급 등에 필요한 본인확인 수단 제공에 기여했으며, 조 대표는 공정한 망이용환경 구축을 위한 제도개선에 기여해 오고 있다.


대통령상인 인터넷윤리 창작콘텐츠 공모전 대상은 창녕성산초등학교와 대합초등학교의 이승우, 왕상균, 김호정 교사가 제출한 교수학습 지도안(작품명 '메타버스(M-BUS) 타고 떠나는 진짜뉴스 구출 대작전')이 수상했다. 국무총리상인 최우수상에는 계룡초등학교와 거제초등학교의 이태호, 박진용 교사가 창작한 영상 콘텐츠(작품명 '디지털 발자국, 양날의 검을 주의하라')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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