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G와 마포구청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홍대 문화예술 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3일 체결했다.
홍대 문화예술 관광특구 안에 위치한 홍대 축제거리(마포구 어울마당로 65 앞)는 지난해 6월 KT&G 상상마당 홍대 주변에 2800㎡ 규모의 면적으로 조성됐다.
마포구는 홍대 축제거리를 문화·예술·축제 등 다양한 콘텐츠가 연중 상시로 개최되는 문화 공간으로 활용해 지역 대표 랜드마크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세웠고, 이번 협약을 통해 KT&G는 이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KT&G는 먼저 지역 문화예술 아티스트들의 활동 지원을 통해 홍대 축제거리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지역 문화예술단체가 홍대 축제거리에서 공연을 원할 경우 상상마당 홍대의 시설과 공간, 인력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홍대를 지역기반으로 하는 소규모 창작자의 유통 채널 확대를 위해 홍대 축제거리에 '상생 협력 플리마켓'을 운영한다.
심영아 KT&G 사회공헌실장은 "인디문화의 발원지인 홍대 축제거리 활성화에 신진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꾸준히 지원해왔던 KT&G 상상마당 홍대가 함께 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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