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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 결찰술은 어떤 수술?

전립선 결찰술은 어떤 수술?

발행 :

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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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전립선 비대증 치료 방법으로 많이 알려지고 있는 시술이 전립선 결찰술이다. 결찰술은 유로리프트라는 이름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전립선 비대증은 전립선이 커져서 소변이 나오는 길을 막아 문제가 생긴다. 치료는 전립선이 막고 있는 소변 길을 열어 주면 된다.


따라서 수술로 전립선 조직을 잘라내어 통로를 만드는 방법이 전통적으로 많이 사용되었다. 현재는 수술이라고 해도 이전에 비해 불편이 상당부분 줄어들었다.


전통적이 방법의 수술은 성관계 시 역사정으로 인해 정액이 안 나오는 불편감도 생길 수 있다.


유로리프트라는 결찰 수술법은 결찰사로 전립선을 벽쪽으로 당겨서 요도의 통로를 넓히는 시술입니다. 시술이 간단하여 짧은 시간에 시술이 가능하고, 수술의 단점인 역행성 사정이 잘 발생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단점으로는 비용이 많이 든다는 점이다. 결찰사 등 재료 비용이 많이 들고, 현재 의료보험에서는 비급여항목이어서 보통 기존 치료법에 비해 5배에서 10배 정도의 비용이 청구된다.


또 시술이 간단하다고 해도 혈뇨와 통증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게 되므로 마냥 쉬운 시술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


전립선 결찰술을 고려할때는 먼저 약물치료를 해 보고, 효과가 떨어지거나 약물을 끊고 싶은 경우 시술을 결정하는게 일반적이다.


결찰술 만으로는 재발이 잘 되고 그 효과가 만족스럽지 못하면 경요도전립선절제술이나 홀랩수술로 전립선 크기를 줄이는 수술법도 활용된다.


이영훈 일산 연세참비뇨의학과 원장은 "최근에는 전립선 비대증의 진단 자체가 흔하지 않은 20대나 30대에도 수술을 받은 분들이 종종 있다"며 "시술 전의 상황이야 정확히 알 수가 없지만, 일반적으로 비뇨의학과 의사가 젊은 사람들의 전립선에 뭔가 시술을 하는 일은 매우 꺼리는 일이니, 시술을 결정하기 전에 신중히 생각하시길 당부드린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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