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켓컬리는 '와인 셀프픽업' 서비스 범위를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상품군을 늘리고 와인을 픽업할 수 있는 아티제 매장을 2배 가까이 확장해 고객 편의성을 높인다.
아티제는 와인 셀프픽업 서비스 확장을 위해 50여 종의 와인을 마켓컬리에 추가 입점시켰다. 빈티지 샴페인 '고세-그랑 밀레짐 2012'과 '플라워스 소노마 피노누아' 등이 있다.
200만 원대 초고가 와인 '메종 르로이 볼네 2003'부터 소량 생산으로 구하기 어려운 '라 시레나 까버네소비뇽 2014'까지 라인업을 구축했다.
셀프픽업 서비스가 가능한 와인 종류는 총 250여 종이다. 그 중 모임, 홈파티 등에서 부담 없이 즐기기 좋은 스파클링 와인을 다양하게 추가했다.
픽업 가능한 아티제 매장도 기존 10곳에서 19곳으로 늘었다. 셀프픽업 서비스의 이용도가 높은 서울 강남, 여의도, 판교를 비롯해 역삼, 서초, 선릉, 종로 등의 지역이 추가됐다.
고문진 마켓컬리 상품기획자(MD)는 "지난달 말 와인 셀프픽업 매장을 확대한 이후 고객 접근성이 늘어나면서 주문량이 26% 증가했다"며 "앞으로 고객들이 다양한 와인을 더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켓컬리는 서비스 운영 확대를 기념해 '와인 셀프픽업 기획전'을 오는 9일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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