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파는 8일 인권 전문 비영리 단체 휴먼아시아와 함께 요르단 난민에 13억 원 상당의 겨울 방한의류를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휴먼아시아를 비롯 해운 전문 기업 HMM(구 현대상선)과 유엔 난민기구와의 협업을 통해 진행됐으며, 기증된 물품은 요르단 아즈락 난민 캠프를 포함한 요르단 및 시리아 취약계층 약 4천 가정에 전달되어 요르단 현지 난민들의 실질적 월동 준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네파는 2021년부터 휴먼아시아와 해운전문 기업 HMM과 함께 요르단 난민을 위해 매년 방한복 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 3년간 누적 금액은 약 47억 원에 달한다.
본지와 전화 통화한 네파 관계자는 "2021년부터 지속해온 기부활동을 올해도 휴먼아시아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며,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게 우리의 따뜻함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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