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이 가족과 함께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고 있다.
26일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에 따르면 지난 5월 지민의 동생은 지민과 지민의 부친에 이어 초록우산 '그린노블클럽'에 이름을 올리면서 지민 가족은 그린노블클럽 회원 최초 '삼부자 그린노블클럽 회원'이 됐다.
초록우산 그린노블클럽은 지난 2017년 출범 이래 우리나라 고액 기부 문화를 주도하는 나눔 네트워크로 인정받으며, 약 8년 만에 후원자 548명 규모로 성장한 기부자 모임이다.
지민은 지난 2021년 부산지역 자립준비청년 자립 지원과 코로나19 이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가정 지원, 주거환경이 열악한 아이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1억 원을 쾌척하며 그린노블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초록우산 측은 "지민의 선한 영향력은 더 많은 기업 후원을 이끌어내는 마중물이 되었고 현재까지도 꾸준히 자립준비청년 지원으로 나눔의 선순환이 이어지는 귀감이 됐다"고 말했다.
지민의 부친은 2022년에 초록우산 인재양성 지원사업 '아이리더' 후원에 참여하며 그린노블클럽에 가입했다. 지난 5월에는 동생 박지현 씨가 그린 노블클럽에 합류하면서 최초로 삼부자 회원이 됐다.
지민은 초록우산을 통한 기부 이외에도 2019년부터 매년 3,000만원의 장학금을 모교인 부산예술고등학교 후배들에게 후원하며, 후배들의 든든한 지지자이자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민은 2019년에는 고향인 부산광역시교육청을 시작으로 전남, 강원, 충북, 경남에 이어 올 해 전북교육청까지 교육기부금 1억 원을 지원하며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사업에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나가고 있다. 2019년부터는 지역 한부모가정 및 독거노인들을 위하여 매년 3,000만원 이상의 라면을 구입하여 지원하고 있고, 2021년에는 국제로타리클럽에 1억 원을 지원했다. 또한 2023년에는 부산동의과학대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했고, 튀르키예, 시리아 지진피해 어린이 긴급구호에 동참해 1억 원의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지민의 기부는 군 복무 중에도 이어졌다.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육군 장병 및 이들 가족이 생계비, 의료비, 장학금으로 1억 원을 기부했으며, 2025년에는 경북 산불피해가 급속도로 확산되는 것을 확인 후 소방본부를 통해 소방관 지원을 위한 1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최근에는 저소득 노인의 주거환경 개선에도 3,000만원의 후원금도 지원하는 등 우리 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곳곳에 나눔을 통한 선한 영향력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지민은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곳곳에 따뜻한 손길을 내밀며 선한 영향력을 입증하고 있다. 이러한 영향력은 지민과 지민 가족뿐만 아니라 팬들에게까지 이어져 선한 팬덤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국내외 팬들은 지민의 생일이나 기념일마다 나눔 캠페인을 전개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 세계로 확산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팬들은 지민의 이름으로 초록우산 부산지역본부를 통해 2019년부터 지민의 모교인 부산예술고등학교에 장학금을 전달, 사회적 재난이 발생했을 때도 지민의 이름으로 릴레이 기부를 하는 등 지민의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기부 문화의 선순환을 만들어 지역 사회에 보탬이 되고 있다. 이는 스타의 선한 영향력이 팬덤과 지역사회, 나아가 전 세계로 확산되는 사례다.
초록우산은 지민과 그의 가족들의 선한 나눔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지민의 부친에게는 2024년 초록우산 황영기 회장 감사패를, 지민에게는 2025년 초록우산 최불암 전국후원회장 명의의 감사패를 전달했다.
초록우산 황영기 회장은 "지민 삼부자의 선한 영향력은 단순한 후원을 넘어 세대 간 나눔의 전승과 팬덤 문화 확산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며 "앞으로도 초록우산은 따뜻한 나눔을 통해 아동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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