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Logo

삼성전자, 에어컨·냉장고·세탁기 7월 판매량 크게 증가

삼성전자, 에어컨·냉장고·세탁기 7월 판매량 크게 증가

발행 :

김혜림 기자
사진

여름철 에어컨 사용이 집중되면서 삼성전자 7월 에어컨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40% 이상 크게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7월 한 달 스탠드·벽걸이 에어컨 판매량이 이같이 급증했다고 30일 밝혔다. 올 여름 역대급 폭염이 이어지며 에어컨 판매량도 함께 늘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이달 28일까지 폭염 일수는 14.2일로 1994년 17.0일, 2018년 14.4일에 이어 역대 3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하루 최고 기온 평균은 29.9도로 집계를 시작한 이래 가장 높았다.


업계 관계자는 "더위가 이르게 시작되면서 모델과 관계없이 에어컨 판매량이 전반적으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밖에 에너지 효율과 AI(인공지능) 기능을 갖춘 냉장고, 세탁기 판매량도 늘었다. '비스포크 4도어 냉장고' 판매량은 1년 전보다 20% 증가했다. 가구장에 맞춰 빌트인처럼 설치할 수 있는 키친핏 냉장고 판매량은 같은 기간 90% 이상 급증했다.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역시 7월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0% 늘었다.


삼성전자는 에너지 소비효율 최고 등급 가전 구매 시 구매 금액의 10%를 환급해주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삼성스토어나 삼성닷컴에서 제품을 구매하면 삼성전자 포인트를 추가로 제공한다.


김용훈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강력한 성능과 효율을 갖춘 'AI 가전 3 대장'(에어컨·냉장고·세탁기)이 무더위 속 진가를 더 발휘하고 있다"며 "으뜸가전사업과 발맞춘 삼성전자만의 추가 혜택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AI 가전을 만나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요 기사

비즈/라이프-비즈/산업의 인기 급상승 뉴스

비즈/라이프-비즈/산업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