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원골프재단(이사장 김영찬)이 22일 충남대학교 스포츠콤플렉스에 설립한 유원골프아카데미 17호점 제막식을 진행했다.
김영찬 유원골프재단 이사장은 대학 스포츠 발전과 지역 사회 복지 강화, 나아가 골프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유원골프아카데미 17호점을 설립하고 GDR 시스템 8대를 기증했다. 이번 충남대에 위치한 유원골프아카데미는 대학 내 최초 설립으로 그 의미가 깊다.
제막식은 충남대 스포츠콤플렉스에서 김영찬 유원골프재단 이사장, 김정겸 충남대학교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충남대학교 스포츠콤플렉스는 연 면적 9664㎡에 실내 수영장, 다목적 체육실, 카페테리아 등을 갖춘 종합 스포츠 공간이다. 대학 구성원은 물론 지역 주민에게도 개방되어 학업과 연구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사회의 건강과 복지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포츠콤플렉스는 내년 2월경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유원골프아카데미는 샷 데이터 분석, 스윙 진단 및 추이 제공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된 GDR 시스템을 갖춘 시설이다. 또한 각종 골프용품이 구비되어 있어 개인 장비 없이도 이용 가능하다.
아카데미 17개소는 모두 교내에 설립돼 학생들의 골프 접근성을 높이고, 골프 인재들이 전문적인 훈련과 학습을 병행하며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러한 교육 인프라는 골프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며 골프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유원골프아카데미 설립에 필요한 GDR 시스템, 시설 인테리어, 골프용품은 모두 김영찬 유원골프재단 이사장의 자비로 마련되어 현재까지 총 117대의 GDR 시스템이 기증되었다는 것이다.
이러한 기부는 김영찬 이사장의 사재 출연으로 2015년 설립된 유원골프재단의 설립 취지와 긴밀히 맞닿아 있다. 유원골프재단은 골프 꿈나무 육성, 차세대 골프 스포츠 지도자 육성, 골프 산업 발전을 목표로 설립된 이후, 약 1천여 명에 달하는 선수들을 지원을 했으며, 그 선수들이 세계적인 골퍼로 성장하는 결실을 얻기도 했다.
김영찬 유원골프재단 이사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충남대학교 학생은 물론 지역 주민분들이 골프에 대한 흥미를 키우고, 나아가 지역 사회 전반에 골프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골프존그룹은 골프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정겸 충남대학교 총장은 "충남대가 첨단 교육 인프라를 기반으로 학생과 지역민에게 수준 높은 스포츠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특히 귀중한 기부를 통해 대학 스포츠 발전과 골프산업 성장의 초석을 마련해 주신 김영찬 이사장님과 유원골프재단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기증이 대학 스포츠 발전과 골프산업의 성장에 새로운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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