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You can view this site in English. Please check the list of supported languages.

Starnews

BYD 씨라이언 7, 고속 충전 오류 현상 급증 '장거리 운행 어쩌나...'

BYD 씨라이언 7, 고속 충전 오류 현상 급증 '장거리 운행 어쩌나...'

발행 :

다른 언어로 기사를 읽어보세요
BYD 씨라이언 7/사진제공=BYD코리아

비야디(BYD)의 야심작으로 꼽히는 중형 전기 SUV '씨라이언 7(Sealion 7)'이 글로벌 시장과 한국 시장 출시 직후 잇따른 품질 논란과 결함 의혹에 휩싸이며 소비자들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국내에서는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된 이후 급속 충전 오류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으며, 해외에서는 주행 중 차량이 멈추거나 전력 제어 시스템이 고장 나는 등 보다 심각한 안전 관련 사례들이 보고되고 있다.


최근 국내 전기차 커뮤니티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국내 출시된 씨라이언 7 차주들 사이에서 공공 및 민간 급속 충전기 사용 시 충전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불만이 급증하고 있다. 출시 초기 가을철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었으나, 기온이 급격히 떨어진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환경부, 채비(CHAEVI), SK일렉링크 등 주요 급속 충전 인프라에서 충전 오류가 빈번하게 보고되고 있다. 특히 동일한 충전기에서 다른 제조사의 전기차들은 정상적으로 충전되는 반면, 씨라이언 7 모델에서만 반복적으로 통신 오류나 충전 거부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차량 측의 소프트웨어 혹은 하드웨어 호환성 문제가 아니냐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일부 소비자들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의 특성상 저온 환경에서 예열이 필수적임에도 불구하고, 씨라이언 7의 배터리 컨디셔닝 시스템이 국내 충전 환경에 최적화되지 않았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테슬라 등 경쟁 모델이 내비게이션 목적지 설정 시 자동으로 배터리를 예열하는 것과 달리, 씨라이언 7은 수동 예열 기능을 제공함에도 불구하고 예열 후에도 충전 오류가 지속된다는 증언이 잇따르고 있다. 이에 장거리 주행 중 휴게소 충전이 불가능해질 것을 우려해 장거리 운행 자체를 포기하는 차주들까지 생겨나고 있는 실정이다. BYD코리아 측은 본사와의 협의를 통해 원인을 파악 중이라는 입장이지만, 구체적인 해결책이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일정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불신은 깊어지고 있다.


BYD 씨라이언 7/사진제공=BYD코리아

해외 시장의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글로벌 커뮤니티 레딧(Reddit) 등에는 씨라이언 7의 주행 중 동력 상실 및 시스템 다운 사례가 공유되며 충격을 주고 있다. 한 해외 차주는 차량 출고 후 주행 거리가 불과 200km인 상태에서 차량이 갑자기 요동치며 가속과 감속을 반복하다가 완전히 멈춰 섰다고 밝혔다. 서비스 센터 점검 결과, 해당 차량은 '파워 도메인 컨트롤(Power Domain Control)' 부품의 결함으로 인한 전력 관리 실패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현대차그룹의 ICCU(통합 충전 제어 장치) 결함 사례와 유사한 전력 계통의 핵심적인 결함으로 의심받고 있다.


또한 12V 보조 배터리의 방전 문제도 도마 위에 올랐다. 차량을 인도받은 지 얼마 되지 않은 신차임에도 불구하고 보조 배터리가 방전되어 도어 핸들이 작동하지 않거나 시스템이 먹통이 되는 현상이 보고되었다. 비상시 운전석 도어 핸들 버튼을 3초 이상 길게 눌러 점프 스타트를 시도하는 임시방편이 차주들 사이에서 공유되고 있으나, 이는 공식 매뉴얼에도 명확히 기재되지 않은 내용이라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많은 해외 사용자들은 BYD의 하드웨어 기술력은 인정하면서도, 복잡한 전장 시스템을 제어하는 소프트웨어의 안정성과 사후 서비스(AS)의 대응 속도가 판매량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BYD는 '가성비'와 '배터리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전기차 시장 1위를 넘보고 있지만, 이번 씨라이언 7의 사례처럼 지역별 충전 인프라와의 호환성 문제나 핵심 전력 부품의 신뢰성 문제는 브랜드 이미지에 치명타가 될 수 있다. 특히 한국은 급속 충전기 보급률이 높고 소비자들의 품질 요구 수준이 매우 까다로운 시장인 만큼, 현재 발생하고 있는 충전 오류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지 못할 경우 향후 국내 전기차 시장 안착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전기차의 핵심이 단순히 주행 거리와 가격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환경에서의 안정적인 충전 및 전력 관리 능력에 있음을 강조하며 BYD의 즉각적인 기술적 보완을 촉구하고 있다.


브리핑

비야디의 중형 전기 SUV 씨라이언 7이 한국과 해외에서 충전 오류와 안전 결함 문제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겨울철 급속 충전 시 통신 오류와 충전 거부 현상이 보고되었고, 해외에서는 주행 중 차량이 멈추거나 전력 제어 시스템 고장 사례가 보고되었습니다. 특히 12V 보조 배터리 방전 문제와 파워 도메인 컨트롤 부품 결함이 주요 이슈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추천 기사

비즈/라이프-비즈/산업의 인기 급상승 뉴스

비즈/라이프-비즈/산업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