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필리조선소와 한화디펜스USA가 미국 해군의 군수지원함 설계 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
한국 기업이 미국 현지 조선소를 기반으로 미국 해군 함정 사업을 수행하는 최초 사례다.
필리조선소와 디펜스USA는 함정 및 특수선 설계 회사인 Vard Marine US와 미국 해군의 차세대 군수지원함 개념설계 사업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NGLS 개념설계 사업의 주 계약자인 VARD와 협력해 시장 조사를 실시하고, 새로운 NGLS 플랫폼에 대한 개념설계 및 개선 작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의 의미는 한화가 미군 군함사업의 높은 허들을 돌파했다는 점이다. 한화그룹은 2024년 12월 한화필리조선소 출범 이후 생산 역량 강화와 현지 인력 확충 등을 위해 2억 달러 이상을 투자해 왔다.
이번 수주를 계기로 한화그룹의 미국 내 조선·방산 사업 확대가 본격화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본지와 전화 통화한 한화그룹 관계자는 "미국 해군 군함 설계 과정에 참여하게 돼 자랑스럽다. 한화오션이 보유한 글로벌 최상의 조선 역량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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