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퐁피두센터 한화가 미술관 안에서의 예술 경험을 야외 정원으로 확대 했다.
퐁피두센터 한화는 9월 미술관 야외 공간인 '63 아우돌프 가든'에서 첫 정원 프로젝트 '새겨지는 것들 (Imprinting Time)'을 선보인다. 정원을 새로운 무대로 삼아 전시장 밖에서 동시대 예술을 선보이는 첫 시도로, 미술관과 자연, 도시의 풍경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관람 경험을 제안한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서로 다른 세대를 대표하는 한국 여성 작가 김윤신, 신미경, 오묘초가 참여한다. 각기 다른 시대와 환경에서 자신만의 조형 언어를 구축해온 세 작가는 자연과 신체, 시간과 물질의 관계를 각자의 방식으로 탐구한다.
프로젝트명 '새겨지는 것들' 처럼, 설치된 작품들은 식물과 계절, 한강변의 바람과 햇빛, 빗물 등 외부 환경과 관계를 맺으며 시간의 흐름에 따라 새로운 흔적을 새겨 나간다. 관람객은 정원의 산책로를 따라 작품과 자연환경이 서로 영향을 주고 변화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본지와 전화 통화한 한화 관계자는 "정원 프로젝트는 9월 4일 저녁, 63 아우돌프 가든과 퐁피두센터 한화에서 열리는 프라이빗 행사 '63 Night'를 통해 처음 공개된다"며 "서울세계불꽃축제와 연계해 마련되는 이번 행사에는 프리즈 VIP와 컬렉터 등 국내외 미술 관계자 약 300명이 참석한다. 일반 관람객에는 9월 6일부터 공개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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