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랜스젠더와의 사랑을 그린 일본영화가 국내 상륙한다.
9일 수입사인 C&S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랜스젠더와의 사랑을 그린 일본영화 '하나부사'(감독 이소무라 이츠미치)가 오는 19일 국내 개봉한다.
일본 인기만화가 슈니쿠 우치다의 동명만화를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주연 다카하시 카즈야(아마네)가 평범한 샐러리맨의 삶을 포기하고 트랜스젠더 하나부사의 매력에 빠져드는 내용의 작품이다.
약혼녀 쥬리(요시무라 나스에)와 결혼을 앞둔 평범한 샐러리맨 아마네. 그러나 어느날 운전 중 갑자기 뛰어든 한 여인을 차로 치게 되고, 그녀와 운명적으로 만나 사랑에 빠진다는 줄거리다.
다카하시 카즈야는 한국배우 채정안과 '런 투 유'에서, 일본 국민배우 야쿠쇼 코지와 '카미카제 택시'에서 공연한 배우로 유명하다. 트랜스젠더 하나부사 역은 다케다 쿠미코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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