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BTS(방탄소년단)와 블랙핑크가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도 존재감을 빛냈다.
11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베벌리 힐튼 호텔에서 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블랙핑크 리사가 시상자로 참석했고, 시스루 톱에 블랙 튜브 톱을 레이어드한 블랙 드레스를 입고 눈부신 자태를 뽐냈다. 그는 지난해 HBO 드라마 '화이트 로투스'(The White Lotus) 시즌3에 출연하며 배우로 데뷔한 바 있다.
리사의 시상자 참석 이외에도 블랙핑크의 존재감은 빛났다. 멤버들의 음악이 골든 글로브 시상식 곳곳에서 배경 음악으로 사용되며 분위기를 고조시킨 것이다.

발음의 유사성을 이유로, 제니퍼 로페즈가 뮤지컬·코미디 부문 남우주연상 시상자로 나설 때 배경 음악으로 제니의 'Like JENNIE'가 흘러나왔고, 감독 주드 아패토우가 시상자로 등장할 때는 로제의 'APT.'가 울려 퍼졌다.
또한 올해 신설된 '최고 팟캐스트' 부문 시상이 진행될 때는 방탄소년단의 'Dynamite'(다이너마이트)가 재생됐다. 6년 전 발매된 곡임에도 글로벌 시상식 무대에서 울려 퍼지며 여전한 인기를 입증했다.
한편 이날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는 총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고, 최우수 주제가상, 애니메이션 작품상까지 2관왕을 차지했다.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는 작품상을 비롯해 외국어영화상과 이병헌의 뮤지컬·코미디 부문 남우주연상까지 총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지만, 수상은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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