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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미쟝센영화제 폐막..대상수상작 없어

제4회 미쟝센영화제 폐막..대상수상작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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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SHORT'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23일 개막한 패기 넘치는 영화감독들의 축제 '제 4회 미쟝센단편영화제-장르의 상상력展'이 7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29일 막을 내렸다.


29일 오후 6시 서울 CGV용산에서 폐막식을 겸해 열린 시상식에서는 전 장르를 아우르는 대상 수상작은 나오지 않았지만 사회드라마를 다룬 '비정성시' 부문에서 김선민 감독의 '가리베가스'가 최우수작품상을 수여하는 등 각 부문별 모두 5편의 작품에 최우수작품상이 주어졌다.


이밖에 이미랑 감독의 '베트남 처녀와 결혼하세요'('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 멜로드라마 부문), 우선호 감독의 '정말 큰 내 마이크'('희극지왕' 코미디 부문), 나홍진 감독의 '완벽한 도미요리'('절대악몽' 공포판타지 부문), 김병정 감독의 '나의 지구를 지켜줘'('4만번의 구타' 액션스릴러)가 각각 최우수작품상을 받았다. 이들 수상작에는 각각 500만원의 상금과 디렉터스 체어가 함께 수여됐다.


이밖에 '인간적으로 정이안가는 인간'(손원평), '채무자'(우원석), '미성년자관람불가'(박신우), '핵분열가족'(박수영 박재영), 'Dr. Thorn'(임종군)이 심사위원특별상을, '인간적으로 정이 안가는 인간'의 양익준이 연기부분 심사위원특별상의 주인공이 됐다.


심사위원장인 박찬욱 감독은 "올해는 모두 600편의 작품이 들어왔다. 매년 100편씩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평균 수준이 점점 올라가 심사가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이어 "대상이 없다는 것은 압도적으로 우수한 영화가 없어서라기보다는 장르를 중요시하겠다는 영화제의 취지 때문이라고 이해해달라"고 설명했다.


서울 CGV용산에서 열린 이번 미쟝센단편영화제는 영화제 기간 내내 90% 이상의 좌석점유율을 기록하는 등 많은 영화인들과 일반인들의 관심 속에서 진행됐다.


·페이스인컷 부문 (60초 미만)

▲우수상='눈물'(최지선))

▲심사위원특별상='BARK'(박범재) '리틀나이프'(김태은)

▲최우수상='따귀때리다'(이정아)


▲관객상='핵분열가족'(박수영 박재영)

▲미장센 촬영상='HD202458b'(김병훈)

▲심사위원특별상

'인간적으로 정이안가는 인간'(손원평)

'채무자'(우원석)

'미성년자관람불가'(박신우)

'핵분열가족'(박수영 박재영)

'Dr. Thorn'(임종군)

'인간적으로 정이 안가는 인간'(양익준)-연기부문


·장르별 최우수작품상

▲비정성시(사회드라마)='가리베가스'(김선민)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멜로드라마)='베트남 처녀와 결혼하세요'(이미랑)

▲희극지왕(코미디)='정말 큰 내 마이크'(우선호)

▲절대악몽(공포판타지)='완벽한 도미요리'(나홍진)

▲4만번의 구타(액션스릴러)='나의 지구를 지켜줘'(김병정)

<사진= 구혜정 기자 사진설명=폐막식이 끝난뒤 영화제 관계자들과 부문별 최우수상수상자들이 함께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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